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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해 “관세가 미국 평균에 4배 높다”며 “그리고 우리는 한국에 군사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4일(현지 시간) 워싱턴 연방의회에서 가진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세계 여러 나라들의 그동안의 높은 관세를 언급하며 한국을 거론했다. 그동안 멕시코, 캐나다, 중국, 유럽연합(EU) 등에 겨눴던 칼날이 한국으로 날아오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런 일은 친구와 적에 의해 벌어지고 있다”며 “이 시스템은 미국에 공평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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