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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 ‘초·중·고 12년에 12억?’ 송도 국제학교 관련 기사에는 흔히 이런 제목이 붙습니다. 배우 전지현, 방송인 현영 등이 자녀를 보내는 학교로도 유명하죠. 비싼 학비 탓에 ‘귀족학교’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붙기도 합니다. 유복한 집안 아이들이 화려하고 여유로운 학창 시절을 보내다 해외 명문대에 입성하는 모습을 떠올리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취재 과정에서 확인한 인가 국제학교의 현실은 사뭇 달랐습니다. 요즘 인가 국제학교는 입학하기도, 이후 학교생활도 한층 치열해진 모습이었습니다. 대체 인가 국제학교에는 누가 다니고, 어떤 교육을 받는 걸까요? 밀레니얼 양육자를 위한 더중플 시리즈 헬로페어런츠(hello! Parents)가 준비한 특별기획 국제학교 심층 대해부에서 그 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더중앙플러스(The Joongang Plus)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 강남, 경기 남부를 중심으로 미인가 국제학교가 뜬다지만, 여전히 1순위 고려 대상은 인가 국제학교다. 인가 국제학교는 현재 총 7곳으로, 대구국제학교를 제외하면 송도(2곳)와 제주(4곳)에 몰려 있다. 송도의 채드윅, 제주의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NLCS), 한국국제학교(KIS) 등이 유명하다. 이들 학교는 교육부 승인을 받아 걸맞은 시설과 교사진을 갖춘 데다, 한국어와 한국사 수업도 제공해 국내 학력도 인정받을 수 있다. 지난해 이들 학교에 재학 중인 한국 학생은 총 5233명으로, 10년 전에 비해 46% 늘었다.
인가 국제학교는 2010년 국내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교육부 승인을 받아 걸맞은 시설과 교사진을 갖춘 데다, 한국어와 한국사 수업도 제공해 국내 학력도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는 송도, 제주, 대구 등 총 7곳이 있다. 지난해 기준 이들 학교에 재학중인 한국 학생은 5233명이다. 제주 NLCS 학생들이 수업하는 모습. 사진 제인스
인가 국제학교에 보내는 양육자들은 ‘해외 대학 진학’이란 목적이 뚜렷했다. 영어유치원(유아 대상 영어학원)의 연장선에서 초등 저학년 때의 ‘경험’으로 접근하는 이가 많은 미인가 국제학교와는 확실히 달랐다. 송도나 제주로의 이주를 감행하는 건 그만큼 진지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코로나19 이후 유학 대신 인가 국제학교를 선택하는 이들이 늘면서 인가 국제학교의 문턱도 높아졌다. 특히 수도권에 위치한 채드윅의 경우 유치원·초등 저학년 때부터 다니는 아이들이 많다. 중간에 입학하면 결원이 생긴 만큼만 입학생을 뽑지만 어릴 땐 상대적으로 많이 뽑기 때문이다. 어릴수록 입학시험도 어렵지 않다. 채드윅 학부모 박서하(41·가명)씨는 “학교 입학을 위해 재수, 삼수하는 학생도 꽤 있다”고 말했다. 반면 제주 국제학교는 중학생 이상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인기다. 중·고등 커리큘럼이 잘 갖춰져 있고, 기숙사도 있어서다. 초등 때 미인가 국제학교나 사립초에 보내면서 학원에서 선행학습을 시키다 중등 때 제주로 오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인가 국제학교 얘기에서 빠지지 않는 건 단연 학비다. 인가 국제학교 다니려면 연 1억원은 너끈히 든다는 말은 사실일까? 아이를 인가 국제학교에 보내는 양육자들은 “학비만 생각해선 안 된다”고 경고하는데, 대체 학비 외엔 어디에 돈이 드는 걸까? hello! Parents 특별기획 ‘국제학교 심층 대해부’ 4화에서는 한층 치열해진 인가 국제학교를 들여다본다. 의대 경쟁 싫어 제주 간다고들 하지만, 이곳에도 ‘제치동(제주도+대치동)’이란 말이 생겨날 정도로 경쟁이 치열했다.

☞의대 경쟁 싫어서 제주 왔다? ‘제치동’ 만든 귀족학교 실체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7056
hello! Parents 특별기획 국제학교 심층 대해부 ① “제주·송도 유학? 대세는 대치동 유학” 국제학교 들여다보니
어느 때보다 국제학교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국제학교 시장에서 도드라져 보이는 특징은 뭘까? hello! Parents가 지난 한 달간 국제학교 관계자 및 양육자 40여 명을 심층 취재해 세 가지 특징을 뽑았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5890

② “영유 나와 사립초 못 가면 딱 3년만?” 미인가 국제학교의 부상
국제학교 열풍의 핵심은 미인가다. 서울·경기 소재 미인가 국제학교가 대세로 떠올랐다. hello! Parents의 취재 결과, 미인가 국제학교 시장의 키워드는 세 가지였다. 영어유치원, 코로나19, 그리고 가성비. 이를 중심으로 미인가 국제학교를 들여다본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6123

③ “이것 안 보면 전학만 다녀”…‘영어 올인’ 국제학교 체크리스트
미인가 국제학교는 교육법상 학교가 아니다 보니 베일에 싸여있다. 보내도 정말 괜찮을지, 보낸다면 언제 어디로 보내야 할지 알고 싶은 건 많지만, 정보는 거의 없다. hello! Parents가 미인가 국제학교를 보내기 전 반드시 던져봐야 할 질문 세 가지를 제시한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6718

④ 의대 경쟁 싫어서 제주 왔다? ‘제치동’ 만든 귀족학교 실체
미인가 국제학교가 인기라지만, 여전히 1순위 고려대상은 인가 국제학교다. 배우 전지현, 이시영, 김희애, 이세돌 9단 같은 유명인의 자녀가 다니는 학교로 유명해 ‘귀족학교’란 별명이 붙은 인가 국제학교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7056

⑤학원 뺑뺑이 싫어 보냈는데…국제 대안학교 ‘수능 딜레마
국제학교 외엔 선택지가 없을까? 널리 알려지진 않았지만 ‘국제형 대안학교’라는 대안도 있다. 인가 국제학교만큼 학비가 비싸지 않은데 해외 대학 진학이 가능하고, 일부는 국내 학력 인증도 가능하다. 어떤 학교가 있을까? 한계는 무엇일까?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7638

⑥ 현찰 20억 없다? 가지 마라…국제학교 뜯어말리는 이유
국제학교 보내려 할 때 당장 몇 년 치 학비만 생각하면, 큰코다친다. 19년 차 베테랑 유학 컨설턴트는 국제학교 상담을 하러 찾아온 이들에게 세 가지를 묻는다. 보유 현금, 아이 성향, 대학 이후의 삶이다. 그의 현실 조언을 통해 각자의 결론을 내려보자.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17807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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