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3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테이크 잇 다운’ 법안 좌담회장에 입장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백악관 복귀 이후 첫 대외 행보로 온라인상의 성적 가해에 대응하는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열린 ‘테이크잇다운(강력 단속)’ 법안 좌담회에 참석해 “인공지능(AI)이 주도하는 세상에서 개인정보에 대한 무단 접근과 오용의 위험이 커졌다”며 “우리는 강력한 보안 조치를 우선시하고 사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엄격한 윤리적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테드 크루즈(공화)·에이미 클로버샤(민주) 상원의원 등이 공동발의한 테이크잇다운 법안은 ‘딥페이크’ AI를 악용하거나 ‘리벤지 포르노’를 유포하는 온라인상의 성적 가해행위를 연방정부 차원의 범죄로 규정하고 삭제의 책임을 플랫폼 운영사에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멜라니아 여사는 “비열하고 해로운 온라인상의 행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하는 것은 필수적인 일”이라며 “이는 우리의 책임인 동시에 미래의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멜라니아 여사가 지난 1월 20일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4년 만에 백악관으로 돌아온 뒤 대외 공무 행사에 참석한 것은 처음이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370 ‘유상증자 철회’ 금양, 관리종목 지정… 코스피200 퇴출된다 랭크뉴스 2025.03.05
44369 “한동훈, 사과 없이 대선 나오면 몰염치” 김경수, ‘반극우연대’ 제안 랭크뉴스 2025.03.05
44368 보름 새 100명 목숨 앗아갔다…우유니 사막 앞 '죽음의 협곡' 랭크뉴스 2025.03.05
44367 송도 집값 비밀 A to Z…서울 부동산 규제에 롤러코스트[집슐랭] 랭크뉴스 2025.03.05
44366 해외에 헌재 비난 서한?‥"헌법재판관 지낸 분이" 랭크뉴스 2025.03.05
44365 증권가, 홈플러스에 “영업력 타격 불가피… 티메프 사태와 같은 상황은 발생 안 할 듯” 랭크뉴스 2025.03.05
44364 연세대, 휴학 의대생 기숙사 퇴소 조치... 일부 의대생 '반발' 랭크뉴스 2025.03.05
44363 팔다리 잃은 우크라 병사 “여전히 적이 있으니…가족 위해 싸우고 싶다” 랭크뉴스 2025.03.05
44362 [박진석의 시선] 역사에 남는 검사, 역사에 남는 대통령 랭크뉴스 2025.03.05
44361 작년 1인당 국민소득 3만6천624달러…원화절하에 1.2% 성장 그쳐 랭크뉴스 2025.03.05
44360 무임승차 방지 강화하자 건보료 안내는 피부양자 '확' 줄었다 랭크뉴스 2025.03.05
44359 [단독] ‘팁스 독점’ 끝났다… 엔젤투자협회·VC협회, 복수 주관사로 랭크뉴스 2025.03.05
44358 [속보]美상무 "중간서 만날 수도"…5일 加·멕 관세 경감 가능성 시사 랭크뉴스 2025.03.05
44357 [단독] 김용현 공관 압수 방해에 경호처 개입…김성훈, 윤석열에 직보 랭크뉴스 2025.03.05
44356 홈플러스 ‘회생 신청’, 이마트는 ‘공격 확장’…정용진 “올해 성장 드라이브 재시동” 랭크뉴스 2025.03.05
44355 서울 강남서 외면받는 '얼죽신'…재건축 상승률이 신축 앞질렀다[집슐랭] 랭크뉴스 2025.03.05
44354 [단독] 트럼프 업은 구글, 이번엔 안보 시설 위치 좌표값 3200개 요구 랭크뉴스 2025.03.05
44353 강원영동 사흘째 대설특보‥최대 25cm 더 쏟아진다 랭크뉴스 2025.03.05
44352 美유통업체 "관세 탓 가격 인상 불가피…며칠 내 소비자 체감"(종합) 랭크뉴스 2025.03.05
44351 시어머니 장례 준비에 무조건 "반대"만 외치는 ‘효자 남편’ [長靑年, 늘 푸른 마음] 랭크뉴스 202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