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장제원 전 의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율립 기자 = 3선 국회의원을 지낸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수년 전 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여성안전과는 최근 장 전 의원에 대한 준강간치상 혐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장 전 의원은 부산 모 대학의 부총장이던 지난 2015년 11월 비서 A씨를 상대로 성폭력을 한 혐의(준강간치상)를 받는다.

A씨는 당시 장 전 의원의 총선 출마를 앞두고 선거 포스터를 촬영한 뒤 뒤풀이 자리에서 술을 마셨고, 이후 장 전 의원이 자신에게 성폭력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한 걸로 전해졌다.

장 전 의원은 의혹이 JTBC 보도를 통해 알려지자 페이스북을 통해 "JTBC 측 제보자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반박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정국이 엄중한 이 시점에 '성폭력 의혹'이라는 매우 자극적인 보도를 강행하려는 JTBC의 의도와 배경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실체관계와 무관하게 저는 상당 기간 가정과 사회에서 회복 불가능한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도가 강행된다면 추가 법적 대응을 포함해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321 ‘생큐, 트럼프’ 최대 수혜자 푸틴···옛 소련 패권 구축 가속하나[‘트럼프식’ 세계질서] 랭크뉴스 2025.03.05
44320 한덕수 먼저? 尹 먼저?... "탄핵 쟁점 맞물려 같은 날 선고 가능성도" 랭크뉴스 2025.03.05
44319 [2보] 뉴욕증시, 관세전쟁 격화 양상에 3대 지수 하락…다우 1.6%↓ 랭크뉴스 2025.03.05
44318 대주주 MBK의 과도한 재무 부담 가중…업계 “터질 게 터졌다” 랭크뉴스 2025.03.05
44317 강남 아파트서 수박 키우는 사람들…채솟값 급등에 '텃밭 열풍' 랭크뉴스 2025.03.05
44316 [단독] 불법 촬영 피해자 “황의조, 모든 사건의 시발점” 랭크뉴스 2025.03.05
44315 작년 대북 인도적 지원 완전히 끊겨…1995년 개시 이래 처음 랭크뉴스 2025.03.05
44314 트럼프 멕·加 관세에 美 車업계 "자동차가격 최대 25% 오를 것" 랭크뉴스 2025.03.05
44313 관세전쟁 격화…트럼프 "캐나다, 보복하면 상호관세 즉각 인상" 랭크뉴스 2025.03.05
44312 '右재명 40일' 길 잃은 이재명…안에선 반발, 밖에선 진심 의심 랭크뉴스 2025.03.05
44311 美 원조중단에 속탄 젤렌스키 "백악관 일 유감…바로잡을 때"(종합2보) 랭크뉴스 2025.03.05
44310 [단독] '전광훈 알뜰폰' 주주명부 보니… 주주 단 3명, 모두 전광훈 최측근 랭크뉴스 2025.03.05
44309 [단독] 경찰 6번 압수수색에도 안 주더니...김성훈, 검찰에 '尹 비화폰 불출대장' 넘겨 랭크뉴스 2025.03.05
44308 "수수료 0원이라 좋아했는데" 부동산 직거래 피해 막으려면? [헬로홈즈] 랭크뉴스 2025.03.05
44307 다가오는 차량 보고 깜짝 놀라 넘어진 70대 '사망'…운전자에 형사 책임? 랭크뉴스 2025.03.05
44306 가자 주민 남부로 강제이주…이스라엘 ‘지옥계획’ 추진 랭크뉴스 2025.03.05
44305 푸틴, 미얀마 군정 수장과 회담…전승절 행사 초대(종합) 랭크뉴스 2025.03.05
44304 "'치매' 어머니 모신다더니 데리고 은행 다니는 누나…재산 보호할 방법 있나요" 랭크뉴스 2025.03.05
44303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돌입…사전예방이라지만, “터질 게 터졌다” 랭크뉴스 2025.03.05
44302 "내 남편 소방관인데 못 믿어?"…신뢰 이용해 지인에 사기 친 아내의 최후 랭크뉴스 202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