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국회에서 선관위 통제 논의가 진행된다면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오늘(4일) 보도자료를 내고 "감사원이 발표한 선관위 직무감찰 결과에 따른 일부 고위직 자녀 경력 채용의 문제와 복무기강 해이 등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국민의 믿음과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면 공정과 신뢰가 생명인 선관위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선거 과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선관위가 감사원의 직무감찰 대상에 제외되지만, 국회의 국정조사와 국정감사까지 배제되는 것은 아니라며, "국회에서 통제 방안 마련 논의가 진행된다면 적극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선관위는 또 "외부 인사가 주도하는 한시적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는 등 국민이 만족할 때까지 끊임없는 자정과 자정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선관위는 이와 함께 징계 절차가 중단된 직원에 대해서 "관련 규정에 따라 신속하고 엄중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채용 비리에 연루된 선관위 전·현직 직원 32명에 대해 선관위에 징계를 요구하거나 비위 내용을 통보했습니다.

선관위는 32명 중 17명에 대해 징계, 10명에 대해 주의 처분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452 [속보] 트럼프 "韓 관세 美의 평균 4배 높아…반도체법 폐지해야" 랭크뉴스 2025.03.05
44451 마은혁 임명 미룬 최상목에…이재명 "불법·위헌 밥 먹듯 하고 있다" 랭크뉴스 2025.03.05
44450 트럼프 "韓 등이 알래스카 가스관 참여원해…수조달러 지출할것" 랭크뉴스 2025.03.05
44449 검찰, 윤 대통령 부부·김용현 비화폰 불출대장 확보 랭크뉴스 2025.03.05
44448 트럼프 "알래스카 가스관, 한국 등 참여 희망... 수조 달러 투자" 랭크뉴스 2025.03.05
44447 이진숙 “윤석열, ‘내란 수괴’ 표현 동의 안 해…이재명 대표는 ‘허위사실 유포범’” 랭크뉴스 2025.03.05
44446 젤렌스키 “트럼프 리더십 아래서 일할 것”…공중·해상 휴전 제안 랭크뉴스 2025.03.05
44445 [속보] 트럼프 "알래스카 가스관에 한국∙일본 등 수조달러 투자" 랭크뉴스 2025.03.05
44444 왕대륙, 폭행사주에 영상 찍어 자랑…살인미수 혐의 체포 랭크뉴스 2025.03.05
44443 한국 1인당 국민소득, 일본보다 높아…3만6624달러, 주요국 중 6위 랭크뉴스 2025.03.05
44442 체코 원전 수주 탈락한 프랑스, 유럽연합에 재차 항의 랭크뉴스 2025.03.05
44441 "봉준호 인종차별주의자"…블랙핑크 리사 팬들 뿔났다, 왜 랭크뉴스 2025.03.05
44440 ‘최상목 고발’ 하룻새 5천명 돌파…“마은혁 불임명 직무유기” 랭크뉴스 2025.03.05
44439 가족 손에 숨진 80대女…남편·아들은 한강서 극단선택 시도 랭크뉴스 2025.03.05
44438 병역기피 이어 살인미수까지…대만 배우 왕대륙 체포 랭크뉴스 2025.03.05
44437 [속보] 트럼프 "알래스카 가스관에 한국 등 참여 희망…수조달러 투자" 랭크뉴스 2025.03.05
44436 트럼프 “알래스카 가스관에 한국 등 참여 희망…수조달러 투자” 랭크뉴스 2025.03.05
44435 명품 플랫폼 발란, 기업가치 10분의 1로 ‘뚝’... “그래도 투자자 있어 나은 형편” 랭크뉴스 2025.03.05
44434 검찰, 尹·김용현 비화폰 불출대장 확보‥경호처 임의제출 랭크뉴스 2025.03.05
44433 장제원 '성폭행 의혹'에 탈당 시사... '윤핵관' 사법리스크 수난사 랭크뉴스 202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