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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달 12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87체제 극복을 위한 지방분권 개헌’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의 관용차에서 회의자료 등을 훔쳐 달아난 용의자를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3일 오후 1시50분쯤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 주차된 오 시장 관용차의 문을 열고 회의자료, 생수, 마스크 등을 훔쳐 달아난 여성을 추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서울시 측은 차량 내부에서 회의자료 등이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여성인 것을 확인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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