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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의 관용차량에서 회의 자료 등 물건을 훔친 여성을 경찰이 추적하고 있습니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어제(3일) 오후 1시 50분쯤,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 주차된 오 시장의 관용차량에서 물건을 훔친 여성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여성이 관용차량 문을 열고 회의 자료와 생수, 마스크 등을 훔친 뒤 달아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 발생 두 시간여 뒤, 서울시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CCTV 영상 등을 통해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도난당한 자료 중 대외비 문건 등이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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