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각종 현안 해결 위해 여‧야 정치권의 대승적 협조가 필요하다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문제로 멈춰선 국정협의회 재개를 촉구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오늘(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9회 국무회의에서 "국민연금 고갈 방지를 위한 연금 개혁과 고소득층 반도체 연구자 자율 근로 허용, 소상공인·중소기업 세제 지원 등 정부와 국회가 한시라도 빨리 해법을 모색해야 할 국가적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최 대행은 "전례 없는 정치적 불확실성 속에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미국발 통상전쟁 등 국가적으로 엄중한 시기"라며 "이 같은 위기 상황에서 민생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돌파구를 마련하고 국민통합의 시금석을 놓아야 할 곳은 여‧야 정치권과 정부가 함께하는 국회‧정부 국정협의회"라고 지적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3.1절 기념사에 이어 오늘 국무회의에서도 위기 극복을 위해선 통합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미국발 자국 우선주의가 전 세계를 뒤흔들며 국제정세가 요동치고 있다"며 "영원한 우방도, 영원한 적도 없다는 냉혹한 국제질서를 절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강대국과 우방국의 선의에만 기대서는 자국의 안보, 산업, 기술 그 어느 하나도 온전히 지켜나갈 수 없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대한민국의 생존과 번영을 위한 통합의 힘이 절실하다"고 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무엇보다 정부와 국회, 민간이 힘을 합쳐 당면한 미국발 통상전쟁에 총력 대응해야 한다"며 "정부는 우리 기업 등과 원팀이 되어 국익을 지키는 데 모든 힘을 쏟아붓겠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815 “아직 8개 사단이 남았소이다”… 죽길 작정한 워커의 ‘명량’은 낙동강이었다 [명장] 랭크뉴스 2025.03.06
44814 강남 아파트 가격 꿈틀대자… 박상우 국토부 장관 "시장 상황 예의주시"[집슐랭] 랭크뉴스 2025.03.06
44813 “오쏘공? 딴 나라 얘기…돈 없는데 누가 집을 사요” 랭크뉴스 2025.03.06
44812 “美 지원 없으면 4개월 안에 우크라 전선 붕괴…국가마다 핵 보유 논리 강화될 것” 랭크뉴스 2025.03.06
44811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개시 후폭풍…상업용 부동산 시장 격랑 휘말리나[집슐랭] 랭크뉴스 2025.03.06
44810 “캐나다·멕시코산 차에 관세 한 달 유예”…주가는 일단 강세 랭크뉴스 2025.03.06
44809 [단독]교육부-의대총장∙학장, 이르면 7일 '의대정원 동결' 선언 랭크뉴스 2025.03.06
44808 [단독] 트럼프 대응 나선 민주…‘비트코인 외환보유고 편입’ 공론화 시작 랭크뉴스 2025.03.06
44807 프리마켓선 7% 급등했는데…대체거래소 단타주의보[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3.06
44806 美백악관 "멕시코·캐나다 25% 관세, 자동차는 한달간 면제" 랭크뉴스 2025.03.06
44805 2006년생은 좋겠네…오늘부터 최대 15만원 문화비 꽂힌다 랭크뉴스 2025.03.06
44804 尹 선고 임박에 헌재 연구관들 연일 밤샘 근무... 보안 탓 극도로 예민 랭크뉴스 2025.03.06
44803 법정관리·위기설… 저물어 가는 대형마트 시대 랭크뉴스 2025.03.06
44802 [샷!] 탄핵선고 앞두고 헌재 '600살 백송'도 긴장 랭크뉴스 2025.03.06
44801 [단독] 탄핵 선고일 '갑호비상' 가닥‥총동원 검토 랭크뉴스 2025.03.06
44800 [단독] 조기 대선 2000억 드는데, 예산은 29억… 엎친데덮친 선관위 랭크뉴스 2025.03.06
44799 다시 문 닫은 北…돌연 서방 관광객 수용 중단 랭크뉴스 2025.03.06
44798 “1억달러 내면 트럼프 미팅 주선”… 대기업 노리는 美 로비스트 랭크뉴스 2025.03.06
44797 ‘65조원’알래스카 가스관 사업, 한·일 등 동맹에 투자 압박 랭크뉴스 2025.03.06
44796 트럼프, 캐나다·멕시코산 수입車 관세 한 달간 면제 랭크뉴스 2025.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