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오늘부터는 출근 전, 퇴근 후에도 국내 주식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주식을 사고파는 대체거래소가 출범하는 건데요.

어떤 변화가 예상되는지, 황현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내 주식 시장은 오전 9시 개장, 오후 3시 반에 폐장.

직장인 투자자에겐 큰 벽입니다.

[이도항/서울 관악구 : "화장실을 간다든지 아니면 휴식 시간에 하더라도 바로 즉각적인 반응을 해야 되는데, 하기가 좀 힘들었던 부분이 많습니다."]

오늘(4일) 문을 여는 제2거래소, 넥스트레이드는 거래 시간 연장에 역점을 뒀습니다.

아침 8시부터 저녁 8시까지 거래가 가능합니다.

정규거래소와 사고파는 방식은 동일합니다.

경쟁 효과도 예상됩니다.

대체거래소 이용 동의만 하면, 거래할 때 증권사가 알아서 두 거래소 중 유리한 가격으로 체결합니다.

[김학수/넥스트레이드 대표 : "매매 체결 가능성, 그다음에 총 거래 비용 이런 것들을 감안해서, 가장 유리한 곳으로 주문을 내는 것이죠. 고민 안 하셔도 됩니다."]

거래 가능한 종목은 10개를 시작으로 다음 달까지 800개까지 늘어납니다.

가격 변동성이 커질 수 있는 건 유의해야 합니다.

[황세운/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초기 단계에서는 정규 거래 시간보다 프리마켓이나 애프터 마켓에서 가격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좀 더 높게 나타날 수 있지 않을까. 불필요한 가격 왜곡이 발생할 수도 있거든요."]

대체거래소는 당장 오늘부터 문을 엽니다.

다만, 당분간은 국내 주식 거래만 가능하고 상장지수펀드, ETF 같은 상품거래는 나중에 허용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012 맥도날드 제친 中 프랜차이즈 미쉐는 어떤 곳? 랭크뉴스 2025.03.04
44011 트럼프, 우크라 군사지원 즉각 전면 중지…회담 파국 여파 랭크뉴스 2025.03.04
44010 尹 탄핵 선고 날 폭력 사태 우려… 경찰 "캡사이신, 삼단봉 사용 가능" 랭크뉴스 2025.03.04
44009 탄핵심판 선고일 ‘폭력 사태’ 우려에 경찰 “삼단봉·캡사이신 사용 허용” 랭크뉴스 2025.03.04
44008 이승환 "고발 대환영"…'美여행 공문서 위조 혐의' 고발장 공개 랭크뉴스 2025.03.04
44007 제주공항 착륙하려다 "강풍에 날개 결함"…161명 탄 제주항공 회항 랭크뉴스 2025.03.04
44006 법원, 홈플러스 회생절차 개시 결정…포괄적 사업계속 허가 랭크뉴스 2025.03.04
44005 탄핵 선고일 ‘폭력 사태’ 우려에… 경찰청장 직대 “삼단봉·캡사이신 사용 허용” 랭크뉴스 2025.03.04
44004 "개인행동 지나쳐" 朴 저격에‥"윤석열과 똑같네!" 부글 랭크뉴스 2025.03.04
44003 [단독] '소쿠리 투표' 책임자에 1급 자리·연고지 챙겨준 선관위 랭크뉴스 2025.03.04
44002 서울회생법원, 홈플러스 회생절차 개시 결정 랭크뉴스 2025.03.04
44001 홈플러스 신용등급 ‘A3→A3-’ 하락…투기 수준으로 내려가 랭크뉴스 2025.03.04
44000 경찰 "대통령·김용현·노상원 외환 혐의, 검찰·공수처 이첩" 랭크뉴스 2025.03.04
43999 [단독] 23개월 아기 두고 PC방 게임‥숨진 아기 부모 '아동학대' 혐의 입건 랭크뉴스 2025.03.04
43998 최상목, ‘마은혁 임명’ 침묵…국무위원 의견 수렴 랭크뉴스 2025.03.04
43997 北 포로 “한국 꼭 가고 싶다…수술 받을 수 있나” 랭크뉴스 2025.03.04
43996 "재판관 처단" 김용현·"헌재 쳐부수자" 서천호, 경찰 고발당해 랭크뉴스 2025.03.04
43995 [단독] “국립예술단체 통합 타당성 낮다” 문체부 보고서 랭크뉴스 2025.03.04
43994 尹국민변호인단 "헌재 앞서 선고까지 무제한 필리버스터" 랭크뉴스 2025.03.04
43993 “준비된 대통령 홍준표”···홍 최측근, SNS에 게시물 올렸다 삭제 랭크뉴스 202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