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원정 기자 =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국제 인권기구에 헌법재판소를 비판하는 내용의 서한을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3일 인권위에 따르면 안 위원장은 세계국가인권기구연합(GANHRI) 승인소위원회에 보낸 서한에서 "국민의 50% 가까이가 헌재를 믿지 못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는 헌재가 신뢰 회복과 공정성 확보가 시급함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은 "적지 않은 국민이 몇몇 재판관이 소속했던 단체와 과거 행적을 거론하며 헌법 가치와 질서를 구현하기에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헌재 결정이 갈등과 혼란의 종식이 아니라 이를 심화시키는 원인으로 작동할 수 있고 새로운 인권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적기도 했다.

앞서 국내 204개 인권 단체는 지난해 12·3 비상계엄 옹호 등을 이유로 GANHRI에 한국 인권위에 대한 특별심사를 요청했다.

118개 국제 인권기구 연합체인 이 단체는 각국 인권기구를 상대로 5년마다 등급 심사를 한다. 오는 1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총회를 열고 인권위에 대한 특별심사 여부를 결정한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905 밤까지 전국 눈·비…강원과 경북북부에 또 대설 new 랭크뉴스 2025.03.04
43904 처음 본 여성 무차별 살해 30대의 황당한 변명…“사기 당해 스트레스” new 랭크뉴스 2025.03.04
43903 결국 동맹도 때리는 트럼프…글로벌 관세전쟁 확전에 韓도 타격 new 랭크뉴스 2025.03.04
43902 집에 혼자 있다 불…새 생명 선물하고 떠난 초등학생 [잇슈 키워드] new 랭크뉴스 2025.03.04
43901 “우리도 ‘정장’이 있습니다”…“정장을 입으면 러시아가 전쟁을 멈추나요?” new 랭크뉴스 2025.03.04
43900 전국에 비 또는 눈…서울 최대 5㎝, 강원 산지 40㎝ new 랭크뉴스 2025.03.04
43899 '코로나19 이후 최악' 1월 산업생산 2.7%↓…소비·투자도 '뚝'(종합) new 랭크뉴스 2025.03.04
43898 쿠팡서 '거짓 반품'으로 3천만 원 챙겨 new 랭크뉴스 2025.03.04
43897 '마스터키' 함부로 내주다니‥입주민 '공포' new 랭크뉴스 2025.03.04
43896 김여정, 美 항모 부산 입항에 "전략적 수준 행동 검토" new 랭크뉴스 2025.03.04
43895 미, 한국에 알래스카 LNG 투자 요구할 듯…정부, ‘관세 대응 카드’ 고심 new 랭크뉴스 2025.03.04
43894 트럼프, 중국 10% 추가 관세 더 부과 행정명령 서명…“20%로 인상” new 랭크뉴스 2025.03.04
43893 트럼프, 中에 '10%+10% 관세' 서명…멕·加에 25% 부과도 강행(종합) new 랭크뉴스 2025.03.04
43892 새해 첫달 산업활동 ‘트리플 마이너스’…생산·소비·투자 일제히 감소 new 랭크뉴스 2025.03.04
43891 트럼프, 對중국 ‘10+10% 관세’ 확정 new 랭크뉴스 2025.03.04
43890 또 수출 규제 터질라…삼성 반도체, 日 의존 소재 국산화 속도 [biz-플러스] new 랭크뉴스 2025.03.04
43889 [속보] 1월 생산·소비·투자 2개월만 ‘트리플 감소’···생산 2.7%↓ new 랭크뉴스 2025.03.04
43888 "거리 나와 보자마자 찔렀다"…40대女 잔혹 살해한 男, 왜 new 랭크뉴스 2025.03.04
43887 [속보]1월 산업 활동 ‘트리플 마이너스’…생산·소비·투자 일제히 감소 new 랭크뉴스 2025.03.04
43886 상속세 18억 면제 뜯어보니… 상위 4~11% 노인만 득 본다 new 랭크뉴스 2025.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