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늘 오후 서울 중앙대학교 정문 앞.

윤석열 대통령 탄핵 찬반 시국선언이 동시에 열린 가운데 한 남성이 새빨간 상·하의를 입고 머리에는 초록색 가발을 쓴 채 자신의 차량 위로 올라가 소리를 지릅니다.

극우 유튜버인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입니다.

배 씨는 입술도 좌우로, 길게 빨간색으로 그려 넣는 등 영화 캐릭터 '조커' 분장을 하고 나타났습니다.

최근 이화여대와 전남대에서도 논란을 일으켰던 배 씨는 오늘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조롱하며 고성을 질렀습니다.

[배인규/유튜버 (출처 : 유튜브 '신남성연대')]
"이재명 구속~!!!"

탄핵 찬반 시위대는 경찰의 통제로 분리돼 있었지만 서로 스피커 소리를 높이는 등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배인규/유튜버 (출처 : 유튜브 '신남성연대')]
"저쪽 스피커를 치우란 말이야! 저쪽 스피커를 빼라고 저쪽 스피커를"

배 씨 뒤쪽으로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사람들이 윤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양측의 갈등이 고조되면서 일부 인사들이 서로 충돌 양상을 보여 경찰이 자제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전국 대학가에서 윤 대통령 탄핵 찬반 집회가 동시에 열리고 있는 가운데, 극우 유튜버들이 해당 집회에 동참해 고성과 조롱 등을 이어가면서 갈등이 커지는 양상입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796 [속보] 러, 日외무상 입국금지…"대러 제재 보복 조치" 랭크뉴스 2025.03.04
43795 독일서 또 군중 향해 차량돌진… 최소 1명 사망 랭크뉴스 2025.03.04
43794 [속보] "TSMC, 트럼프와 기자회견서 1천억달러 대미 투자 발표 예정"<로이터> 랭크뉴스 2025.03.04
43793 뉴욕증시, 관세 발효 하루 앞두고 혼조 출발 랭크뉴스 2025.03.04
43792 박근혜 “당대표, 소신 지나쳐 사사건건 대립 안돼”…한동훈 겨눴나 랭크뉴스 2025.03.04
43791 [사설] 민주당, 마은혁 임명이 국정협의회와 맞바꿀 사안인가 랭크뉴스 2025.03.04
43790 [사설] 이번엔 “근소세 개편”…표심 의식 선거용 손질은 세제 개혁 아니다 랭크뉴스 2025.03.04
43789 EU, 車 탄소규제 완화 공식화…업계 아우성에 뒷걸음질 랭크뉴스 2025.03.04
43788 의대 10곳 ‘수강신청 0명’… 신입생도 수업 거부 조짐 랭크뉴스 2025.03.04
43787 “나라가 보살펴줘 고마워”…기초수급 90대 할머니가 건넨 봉투엔 랭크뉴스 2025.03.04
43786 이 코인, 저 코인… 콕 찍은 트럼프 “미국이 비축할 것” 랭크뉴스 2025.03.04
43785 ‘임기 3년 단축’ 개헌론 부상… 이재명 포위하는 ‘개헌연대’ 랭크뉴스 2025.03.04
43784 후임자에 "너도 공범"…선관위 '세습채용 매뉴얼' 만들었다 랭크뉴스 2025.03.04
43783 일면식 없는 여성 살해한 30대 "돈 잃고 힘들어 범행"(종합) 랭크뉴스 2025.03.04
43782 제2의 거래소 출범…08시부터 20시까지 주식 거래 랭크뉴스 2025.03.03
43781 [MWC 2025]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 만나 “민관협력으로 위기 극복” 랭크뉴스 2025.03.03
43780 "마은혁 임명이 민생과 무슨 상관"… 野 내부서도 갸웃하는 '보이콧' 랭크뉴스 2025.03.03
43779 철심·칼자국 따라 곰팡이균 기승…대벌레 잡다 흉물 된 숲 랭크뉴스 2025.03.03
43778 양식 어류 가격 급등…‘국민 횟감’ 우럭·광어값도 ‘시가’ 될라 랭크뉴스 2025.03.03
43777 [단독] IPO 최다 주관 NH證 '시련의 계절'…삼쩜삼도 떠났다 [시그널] 랭크뉴스 2025.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