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롯데마트 천호점 매장 전경. 사진=한국경제신문
“이마트 오픈런하고, 오후엔 홈플러스도 들렀어요.”

대형마트의 할인 이벤트에 연휴 기간 소비자가 대거 몰렸다. 마트 오픈시간 이전부터 줄을 서는 등 진풍경이 연출됐다.

이마트는 오늘(3일)까지 ‘고래잇 페스타’를 통해 수입산 삼겹살·목심은 100g당 779원, 국내산 1등급 삼겹살·목심은 100g당 966원의 특가에 각각 판매한다. 물량도 두 배로 확대해 보다 많은 고객이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겨울 제철 딸기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해 500g 기준 4000원을 밑도는 가격에 1인당 한 팩씩 한정 판매한다. 오는 3일까지 봉지라면 전 품목을 3개 구매 시 역대 최저가인 8000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오프라인 동업계에서 가격대응을 한다면, 이마트 또한 강력하게 가격대응을 할 방침"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홈플러스는 오는 12일까지 2주간 창립 세일 행사 '홈플런 이즈 백(is BACK)'을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진행한다. 캐나다산 보먹돼(보리먹고자란돼지) 삼겹살·목심은 1일 100g당 790원, 2∼5일은 990원에 각각 판매한다. 대란 30구는 행사 카드로 결제 시 500원 할인하고, 딸기(500g)는 3000원대에 내놓는다. 농협안심한우 전 품목은 10대 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한다. '당당 3990옛날통닭'은 1인당 한 마리를 3990원에 판다. 멤버특가로 '미국산 소고기 전 품목'과 '휘라 노르웨이 생연어 전 품목'은 최대 5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오늘까지 '황금연휴 통큰딜' 할인 행사를 한다. 삼겹살데이를 맞아 국내산 한돈 삼겹살·목심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50% 할인한다. 롯데마트는 삼겹살의 살코기와 비계가 적정한 비율을 이루도록 인공지능(AI) 선별 시스템을 활용한다. 러시아산 대게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50% 할인한다. 미국산 LA 갈비와 미국산·호주산 찜갈비는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50% 할인하고 LA갈비를 4만원 이상 구매 시 갈비 양념 소스를 선착순 증정한다. 딸기 전 품목은 두 팩 이상 구매 시 팩당 3천원 할인한다. 즉석 조리 식품으로는 '반값 알뜰 초밥'(20입)을 9990원에, '큰 치킨' 1마리는 9774원에 각각 특가 판매한다.

할인 이벤트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마트 영수증을 인증하며 구매한 품목을 공유하는 이색적인 풍경도 펼쳐지고 있다.

한경비즈니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350 美상무 "중간서 만날 수도"…5일 加·멕 관세 경감 가능성 시사 랭크뉴스 2025.03.05
44349 대기업이 상폐 가능성 거래 정지라니... 효성화학, 왜 미리 못 막았나 랭크뉴스 2025.03.05
44348 신혼부부 좋겠네…SH공사, 2917가구 매입해 60%를 미리내집으로[집슐랭] 랭크뉴스 2025.03.05
44347 “학교 앞서 살면 부자래요”… 전세사기 강타 대학가 월세난 랭크뉴스 2025.03.05
44346 "가장 빨리 돌아올 것"…러 '한국 차' 복귀에 관심 쏟는 까닭 랭크뉴스 2025.03.05
44345 이재명표 엔비디아 '저격'에‥"TSMC도 국민기업" 랭크뉴스 2025.03.05
44344 ‘트럼프 일일 성적표’ S&P500, 당선 후 최저[데일리국제금융시장] 랭크뉴스 2025.03.05
44343 내편, 네편은 없다···‘거래’만 있을 뿐[‘트럼프식’ 세계질서] 랭크뉴스 2025.03.05
44342 [단독] 조지호 “종북좌파 언급 윤석열 ‘경찰도 문제’…제가 쫄았다” 랭크뉴스 2025.03.05
44341 美 군사 지원 중단에…젤렌스키 “백악관 회동 유감, 상황 바로잡을 때” 랭크뉴스 2025.03.05
44340 권리당원 50%? 완전국민경선?…대선 ‘경선룰’ 신경전 시작한 민주 랭크뉴스 2025.03.05
44339 또 다른 주가 조작 '삼부토건'‥"100억대 시세 조종 이뤄진 듯" 랭크뉴스 2025.03.05
44338 국내 백화점 최대 규모 '에루샤' 매장, '여기'에 생긴다 랭크뉴스 2025.03.05
44337 한덕수 탄핵 금주 선고 관측… 尹 선고일정 늦춰질 가능성 랭크뉴스 2025.03.05
44336 '트럼프 일일 성적표' S&P500, 당선 후 최저[데일리국제금융시장] 랭크뉴스 2025.03.05
44335 ‘경칩’ 꽃샘추위…빙판길 조심 랭크뉴스 2025.03.05
44334 쓰레기로 버린 2600만원…‘아들 수술비’란 말에 24t 더미 뒤져 회수 랭크뉴스 2025.03.05
44333 [단독]명태균, 홍준표 측이 ‘빚 갚으라’ 독촉하자 “선거법 위반 고발한다 해라” 랭크뉴스 2025.03.05
44332 [비즈톡톡] KT ‘AI 투자’ 재원 마련 어떻게?... 호텔 매각 추진에 ‘시끌’ 랭크뉴스 2025.03.05
44331 [공정위 핫이슈] 공정위 ‘사업기회 제공’ 제재 강화 예고… 11년간 3번뿐인 과거 사례는 어땠나 랭크뉴스 202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