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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자물쇠'입니다.

한 업주가 무단 주차에 불만을 품고 차량 바퀴에 자물쇠를 채운 일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경기 파주시의 한 상가 주차장입니다.

차 뒷바퀴에 차량용 자물쇠가 채워져 있습니다.

스터디카페 전용 주차 구역에 무단 주차했다며, 업주가 채운 겁니다.

차량 주인은 상가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기 위해 잠깐 주차한 것이라고 항의했지만 업주는 자물쇠를 풀려면 10만 원을 입금하라고 요구했는데요.

결국, 돈을 송금한 뒤에야 차를 뺄 수 있었습니다.

이 일은 법적 분쟁으로 번졌습니다.

차주가 스터디카페 업주를 재물손괴, 협박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한 건데요.

업주는 지난 4년간 상습적으로 무단 주차하는 차들이 끊이질 않았고, 자물쇠를 걸겠다는 경고성 안내문도 소용없었다며,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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