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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일) 오전 11시 50분쯤 충남 아산시 음봉면의 한 식당에서 식탁 화구의 LPG 가스가 누출돼 폭발했습니다.

이 사고로 식사 중이던 50대 여성과 10대 어린이 등 모두 4명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폭발로 인한 화재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구에 연결된 호스가 빠져 LPG 가스가 누출된 상태에서 가스 불을 켜면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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