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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당대표직에서 물러난 이후 두 달여 만에 재개한 첫 공개 활동에서 "보훈과 안보를 목숨처럼 여기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 전 대표는 오늘(2일) 제2연평해전을 주제로 다룬 '바다는 비에 젖지 않는다' 연극을 보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 작은 소극장에 모인 마음이 결국 대한민국을 더 안전하고 강하게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연극을 관람하고 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개헌에 대해 유보적 입장을 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생각을 묻자 "그분은 5년간 범죄 혐의를 피하고 싶은 것이고, 헌법을 지키려는 것이 아니라 자기 몸을 지키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전 대표의 발언을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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