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야권이 어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기각 촉구 집회에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들을 향해 "극우의 정당임을 자처하고 있다"며 잇따라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40여 명의 국민의힘 의원들이 전날 극우 집회에 참석했다"며 "국민의힘이 내란수괴 윤석열을 위한 '막가파식 결사옹위'를 포기할 생각이 없어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황 대변인은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이 '공수처, 선관위, 헌법재판소 모두 쳐부수자'는 정신나간 말을 내뱉었다"며 "국민의힘은 나라가 어찌 되든 상관없이 윤석열만 지키면 만사형통이라는 뜻인가, 극우의 미몽에 빠져 정신이 나가도 한참 나갔다"면서 "제2의 내란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면 서천호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강유정 원내대변인도 "집회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대한민국의 근간인 법질서를 마구 흔들고 있다"며 "법을 수호하겠다 선언한 의원들이 '공수처, 선관위, 헌법재판소를 모두 때려 부수자'며 폭력적 헌법 불복종을 선동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김보협 수석대변인도 "김기현, 나경원, 윤상현 등 '내란의힘' 중진들이 탄핵 반대 집회에 몰려가 내란수괴 윤석열이 복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며 "이젠 국가와 국민은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아스팔트 극우'만 보고 정치하겠다는 선언과 다름 없다"고 목소리를 보탰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333 이재명 찬탄 동원령에도 '반탄의 6분의1'...민주당 당혹 랭크뉴스 2025.03.02
43332 야 5당 “헌정수호세력 결집”…8일 합동 장외집회 추진 랭크뉴스 2025.03.02
43331 연휴 동안 우산 챙기세요…전국에 눈·비 랭크뉴스 2025.03.02
43330 동맹보다 푸틴 선택… 냉혹한 트럼프 외교 랭크뉴스 2025.03.02
43329 ‘운명의 3월’… ‘포스트 탄핵’ 준비 들어간 민주당 랭크뉴스 2025.03.02
43328 ‘외국인 20개월 구금법’ 국회 통과 후폭풍…시민사회 “기만적” 비판 랭크뉴스 2025.03.02
43327 이스라엘, 가자지구 물자 유입 전면 중단... 휴전 ‘아슬아슬’ 랭크뉴스 2025.03.02
43326 "고객님 통장에 11경원 입금"…씨티그룹 또 치명적 송금 실수 랭크뉴스 2025.03.02
43325 여야,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하라 말라' 崔대행 서로 압박 랭크뉴스 2025.03.02
43324 고삐 풀린 물가…빵도 커피도 차도 맥주도, 부담 안 되는 게 없다 랭크뉴스 2025.03.02
43323 美 기업 달 탐사선 '블루 고스트', 달 착륙 성공…민간 2번째 랭크뉴스 2025.03.02
43322 트럼프-젤렌스키 충돌, 웃고 있는 푸틴…가디언 “만족스러울 것” 랭크뉴스 2025.03.02
43321 트럼프, 목재에도 관세 부과 수순…‘한국산 싱크대’도 거론 랭크뉴스 2025.03.02
43320 여 “마은혁 임명 말라”…야 “헌재 결정 우습나” 랭크뉴스 2025.03.02
43319 김문수, 높은 지지율 이유 묻자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서…이건 아냐" 랭크뉴스 2025.03.02
43318 "매일 초콜릿 먹고, 파티 즐겼다" 106세 英할머니의 뜻밖 고백 랭크뉴스 2025.03.02
43317 3만원 ‘상경버스’ 타보니…찬송가에 60만원 건강식품 판매도 [현장] 랭크뉴스 2025.03.02
43316 "군, 비상 계엄 때 유통기한 3개월 지난 전투식량 가져와" 랭크뉴스 2025.03.02
43315 해남 갯벌에 굴 따러 갔다가…아내 실종·남편 사망 랭크뉴스 2025.03.02
43314 한국 시조 실은 우주선 ‘블루 고스트’ 월면 착륙…민간 두번째 달 안착 랭크뉴스 202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