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엔 MB 예방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는 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권영세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들어서고 여당 지도부가 박 전 대통령을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3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권 위원장과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시점에 당 안팎 현안을 어떻게 다룰지 조언을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탄핵 정국에서 ‘권영세 체제’가 출범한 이후 첫 만남이다. 박 전 대통령은 그간 현역 정치인과의 만남을 최소화하며 거리를 둬 왔다. 여권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 예방은 대통령 탄핵에 반감을 품었던 지지층을 통합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는 각각 지난달 27일, 1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해 여당의 단합과 통합을 강조했다. 여권 대권주자 가운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홍준표 대구시장도 이 전 대통령을 만났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오는 3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권영세 비대위(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들어서고 여당 지도부가 박 전 대통령을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4일 경북 구미코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7돌 문화 행사'에 참석해 손뼉을 치고 있다./뉴스1
2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3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사저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권 위원장과 권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시점에 당 안팎 현안을 어떻게 다룰지 조언을 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탄핵 정국에서 ‘권영세 체제’가 출범한 이후 첫 만남이다. 박 전 대통령은 그간 현역 정치인과의 만남을 최소화하며 거리를 둬 왔다. 여권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 예방은 대통령 탄핵에 반감을 품었던 지지층을 통합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권 비대위원장과 권 원내대표는 각각 지난달 27일, 1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방해 여당의 단합과 통합을 강조했다. 여권 대권주자 가운데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홍준표 대구시장도 이 전 대통령을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