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내란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옥중편지를 통해 "헌법재판관들을 처단하라"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장관 변호인단 이명규 변호사는 어제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윤 대통령 지지 집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옥중편지를 대신 읽었습니다.

김 전 장관은 편지에서 "헌재는 대통령 탄핵 심판을 즉각 각하하라"며 "불법 탄핵심판을 주도한 문형배, 이미선, 정계선을 즉각 처단하자"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변호사는 김 전 장관이 편지를 주면서 구호를 외쳐달라고 얘기했다며, '헌법 재판관을 처단하라'고 선창했고, 집회 참석자들도 이를 따라 외쳤습니다.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김 전 장관이 초안을 작성한 포고령에도 전공의를 비롯해, 포고령을 위반한 사람들을 영장 없이 체포, 구금, 압수수색할 수 있고, 계엄법에 의해 처단한다는 내용이 들어있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278 민주 "與, 극우정당 자처…'헌재 쳐부수자' 서천호 제명해야" 랭크뉴스 2025.03.02
43277 ‘공개 행보’ 나선 한동훈…“보훈·안보, 목숨처럼 여기는 정치할 것” 랭크뉴스 2025.03.02
43276 2차 계엄 차단한 김선호 대행, 육사 졸업식서 ‘헌법’ 외친 배경 [문지방] 랭크뉴스 2025.03.02
43275 야권 "국힘, 극우정당 자처‥'공수처·선관위·헌재 쳐부수자' 서천호 제명해야" 랭크뉴스 2025.03.02
43274 한동훈, 76일 만에 활동 재개…'안보·개헌'으로 대권 행보 시동 랭크뉴스 2025.03.02
43273 국힘 곤혹…‘세컨드폰 개설’ 맹비난한 선관위 사무총장 공천신청 드러나 랭크뉴스 2025.03.02
43272 "코스피, 18년 만에 이런 적 처음"...외국인도 '절레절레' 랭크뉴스 2025.03.02
43271 민주당 "'헌법재판관 처단' 김용현 옥중편지, 헌정질서 붕괴시키려는 선동" 랭크뉴스 2025.03.02
43270 與 "선관위 차명폰 정치장사 드러나…尹탄핵심판 변론 재개해야" 랭크뉴스 2025.03.02
43269 ‘이 나뭇잎이 땅을 치유합니다’…세계가 알아봤다 랭크뉴스 2025.03.02
43268 다시 2% 금리 시대…강북서도 매수 문의 늘면서 ‘들썩’ 랭크뉴스 2025.03.02
43267 與 지도부, 내일 박근혜 前 대통령 예방 위해 대구행 랭크뉴스 2025.03.02
43266 돌아온 한동훈 “제가 많이 부족… 좋은 나라 만들겠단 마음은 진심” 랭크뉴스 2025.03.02
43265 일본 초대형 산불 닷새째 ‘활활’…30년 만에 ‘최악’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02
43264 중국인 건보 남용 사실 아니었다...건보공단 1200억원이나 잘못 계산 랭크뉴스 2025.03.02
43263 미 핵 추진 항모 부산 입항…연합훈련과 북한 반발 예상 랭크뉴스 2025.03.02
43262 우크라이나軍 무인기에 파괴된 북한제 ‘170㎜ 자주포’ 성능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3.02
43261 李 “연평도 꽃게밥 될 뻔” 발언에 與 “주민·장병 모욕” 랭크뉴스 2025.03.02
43260 중국인 건보 적자, 실제보다 1200억원 뻥튀기…“담당 부서 실수” 랭크뉴스 2025.03.02
43259 멜로니, 美-우크라 중재 나서나… 유럽 정상회담 앞서 트럼프와 통화 랭크뉴스 202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