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의 상속세 완화 입장을 선거 목적이라고 폄하한데 대해 “권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955명 초부자만을 위한 정당인지 답하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 황정아 대변인은 오늘(28일) 서면 브리핑을 내고 “중산층의 부담을 완화하자는 야당의 정책 제안을 정쟁에 빠뜨리는 목적이라면 국민의힘은 오직 정쟁으로 살아가는 정당이냐”며 “중산층의 세 부담을 완화하자는데 왜 비난부터 쏟아내며 몽니를 부리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무엇보다 선거에 매몰된 정당은 국민의힘 아니었느냐”며 “지난 총선에서 벚꽃 피면 김포가 서울이 된다는 둥 이기겠다고 지키지도 않을 약속을 남발해 놓고 야당을 비난하다니 어처구니없다”고 되받았습니다.

황 대변인은 “최고세율 50% 적용대상자는 2022년 기준 전체 국민 중 955명에 불과하다”며 국힘의힘이 최고세율 인하 입장을 비판했습니다.

이어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모든 정책의 최우선은 초부자 감세냐”며 “부자 감세로 나라 곳간을 텅텅 비워놓고도 또 부자 감세만 외치는 국민의힘의 뻔뻔함에 기가 막힌다”고 꼬집었습니다.

황 대변인은 “권성동 원내대표가 말하는 민심은 누구의 목소리냐”며 “국민의힘은 955명 초부자만의 대변인인지 답하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277 ‘공개 행보’ 나선 한동훈…“보훈·안보, 목숨처럼 여기는 정치할 것” 랭크뉴스 2025.03.02
43276 2차 계엄 차단한 김선호 대행, 육사 졸업식서 ‘헌법’ 외친 배경 [문지방] 랭크뉴스 2025.03.02
43275 야권 "국힘, 극우정당 자처‥'공수처·선관위·헌재 쳐부수자' 서천호 제명해야" 랭크뉴스 2025.03.02
43274 한동훈, 76일 만에 활동 재개…'안보·개헌'으로 대권 행보 시동 랭크뉴스 2025.03.02
43273 국힘 곤혹…‘세컨드폰 개설’ 맹비난한 선관위 사무총장 공천신청 드러나 랭크뉴스 2025.03.02
43272 "코스피, 18년 만에 이런 적 처음"...외국인도 '절레절레' 랭크뉴스 2025.03.02
43271 민주당 "'헌법재판관 처단' 김용현 옥중편지, 헌정질서 붕괴시키려는 선동" 랭크뉴스 2025.03.02
43270 與 "선관위 차명폰 정치장사 드러나…尹탄핵심판 변론 재개해야" 랭크뉴스 2025.03.02
43269 ‘이 나뭇잎이 땅을 치유합니다’…세계가 알아봤다 랭크뉴스 2025.03.02
43268 다시 2% 금리 시대…강북서도 매수 문의 늘면서 ‘들썩’ 랭크뉴스 2025.03.02
43267 與 지도부, 내일 박근혜 前 대통령 예방 위해 대구행 랭크뉴스 2025.03.02
43266 돌아온 한동훈 “제가 많이 부족… 좋은 나라 만들겠단 마음은 진심” 랭크뉴스 2025.03.02
43265 일본 초대형 산불 닷새째 ‘활활’…30년 만에 ‘최악’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02
43264 중국인 건보 남용 사실 아니었다...건보공단 1200억원이나 잘못 계산 랭크뉴스 2025.03.02
43263 미 핵 추진 항모 부산 입항…연합훈련과 북한 반발 예상 랭크뉴스 2025.03.02
43262 우크라이나軍 무인기에 파괴된 북한제 ‘170㎜ 자주포’ 성능은[이현호 기자의 밀리터리!톡] 랭크뉴스 2025.03.02
43261 李 “연평도 꽃게밥 될 뻔” 발언에 與 “주민·장병 모욕” 랭크뉴스 2025.03.02
43260 중국인 건보 적자, 실제보다 1200억원 뻥튀기…“담당 부서 실수” 랭크뉴스 2025.03.02
43259 멜로니, 美-우크라 중재 나서나… 유럽 정상회담 앞서 트럼프와 통화 랭크뉴스 2025.03.02
43258 “헌법기관 타도” 좌표 찍고…국힘 의원들, 인지도 올리기 랭크뉴스 202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