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각) 영어를 미국의 ‘공식 언어’로 지정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 역사상 국가 차원에서 공식 언어가 지정된 것은 처음이다.
백악관은 이번 행정명령의 취지에 대해 “우리의 공화국 건국 때부터 영어는 국어로 사용돼 왔으며, 독립선언서와 헌법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역사적 통치 문서들은 모두 영어로 작성돼왔다”며 “국가적으로 지정된 언어는 통합되고 응집력 있는 사회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 “단결을 촉진하고, 모든 시민을 위한 공동의 미국 문화를 경작하고, 정부 운영의 항구성을 담보하고, 시민 참여의 길을 창출하기 위해 연방 정부가 단일한 공식 언어를 지정하는 것은 미국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는 350개 이상의 언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영어 다음으로는 스페인어와 중국어, 타갈로그어(필리핀 제1언어), 베트남어가 널리 쓰이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 50개 주(州) 가운데 30개 이상에서 영어를 주의 공식 언어로 지정하는 법을 제정했지만, 연방 차원에서 영어를 미국의 공식 언어로 지정하는 입법은 이뤄지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조선DB
백악관은 이번 행정명령의 취지에 대해 “우리의 공화국 건국 때부터 영어는 국어로 사용돼 왔으며, 독립선언서와 헌법을 포함한 우리나라의 역사적 통치 문서들은 모두 영어로 작성돼왔다”며 “국가적으로 지정된 언어는 통합되고 응집력 있는 사회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 “단결을 촉진하고, 모든 시민을 위한 공동의 미국 문화를 경작하고, 정부 운영의 항구성을 담보하고, 시민 참여의 길을 창출하기 위해 연방 정부가 단일한 공식 언어를 지정하는 것은 미국에 최선의 이익”이라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는 350개 이상의 언어가 사용되고 있는데, 영어 다음으로는 스페인어와 중국어, 타갈로그어(필리핀 제1언어), 베트남어가 널리 쓰이고 있다.
지금까지 미국 50개 주(州) 가운데 30개 이상에서 영어를 주의 공식 언어로 지정하는 법을 제정했지만, 연방 차원에서 영어를 미국의 공식 언어로 지정하는 입법은 이뤄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