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층 진정된 표정…취재진에 웃으며 손 흔들기도


(런던 AFP=연합뉴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도착해 키어 스타머 총리와 만났다. 2025.03.01.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에 도착해 키어 스타머 총리를 만났다.

이날 오후 6시25분께 영국 총리실인 다우닝가 10번지에 도착한 젤렌스키 대통령은 스타머 총리의 따뜻한 환대를 받았다.

전날 미국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설전을 주고받으며 최악의 회담을 마친 그는 이날은 한층 진정된 표정으로 언론 앞에 섰다. 복장은 전날 백악관에 입고 간 그대로였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그의 도착을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에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 보이고 엄지손가락을 추켜들기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을 맞이한 스타머 총리는 그와 포옹하며 등을 두드리기도 했다.

실내로 자리를 옮긴 스타머 총리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영국 전역에서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편에 서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영국은 우리의 핵심 파트너로, 우리는 여러분의 지원을 믿는다"며 영국에 감사를 표했다.

두 정상은 2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을 비롯한 유럽 정상들과 긴급 정상회의를 하고 우크라이나와 유럽 안보를 논의한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찰스 3세 영국 국왕과도 만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364 치아 미백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김현종의 백세 건치] 랭크뉴스 2025.03.02
43363 침묵 이어지는 최상목‥"마은혁 임명해도 '尹 탄핵 일정' 영향은 미미" 랭크뉴스 2025.03.02
43362 "헌법재판관 밟아라"‥'법치주의 부정' 선 넘은 헌재 위협 랭크뉴스 2025.03.02
43361 "애는 누가 돌보나"…등교 4일 전 '날벼락' 맞은 학부모들,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3.02
43360 전국 편의점 돌며 위장 취업 수법으로 1천여만원 훔친 20대 랭크뉴스 2025.03.02
43359 트럼프 관세 변덕에 금융시장 요동…환율 ‘1500원대’ 위협 랭크뉴스 2025.03.02
43358 영국 총리 "프랑스·우크라와 종전 계획 짜 美와 논의할 것" 랭크뉴스 2025.03.02
43357 제 발등 찍은 국힘…‘세컨드폰’ 맹비난 선관위 사무총장 공천신청 드러나 랭크뉴스 2025.03.02
43356 ‘지방도시 연대·문화·친환경’… 전북 올림픽 ‘기적’ 이끌었다 랭크뉴스 2025.03.02
43355 트럼프-젤렌스키 공개 설전 후 美 곳곳 우크라 지지 물결 랭크뉴스 2025.03.02
43354 한동훈, 77일 만에 '연평해전' 첫 공개행보…"한동훈 시간 아냐" 랭크뉴스 2025.03.02
43353 김용현, 옥중 편지서 “헌법재판관 처단하라”…민주당 “테러 선동” 랭크뉴스 2025.03.02
43352 글로벌 통신의 화두 ‘융합·연결·창조’…K 3사도 ‘돈 버는 AI’ 랭크뉴스 2025.03.02
43351 韓시조 8편 달 배달 완료…美 달탐사선 '블루고스트' 착륙 성공 랭크뉴스 2025.03.02
43350 ‘연평해전 연극’에 눈물 훔친 한동훈… 안보·보훈 메시지로 복귀 랭크뉴스 2025.03.02
43349 美 민간 달탐사선 '블루고스트' 착륙 성공…시조 8편 달 안착 랭크뉴스 2025.03.02
43348 젤렌스키 옷차림 조롱한 기자, '하이힐 신은 트럼프' 남친이었다 랭크뉴스 2025.03.02
43347 전국 곳곳에 눈·비…강원도 대설특보 [7시 날씨] 랭크뉴스 2025.03.02
43346 하루 12시간 일하고 영양실조…北 ‘돌격대’ 현실 랭크뉴스 2025.03.02
43345 세계적 테너 라몬 바르가스, 서울대 음대 교단에 선다 랭크뉴스 2025.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