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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광화문 집회에 집결…김기현·나경원·윤상현·장동혁 등 연단에


탄핵 반대 집회 참석한 국민의힘 의원들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국민의힘 김기현, 추경호 의원 등이 1일 서울 여의대로에서 열린 세이브코리아 주최 '3·1절 국가비상기도회'에 참가하고 있다. 2025.3.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 의원들이 삼일절인 1일 서울에서 열린 대규모 탄핵 반대 집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기각을 촉구했다.

김기현·나경원·윤상현·추경호 등 당 소속 의원 37명은 이날 보수성향 기독교단체 세이브코리아가 주최한 여의도 집회에 참석했다.

연단에 오른 김기현 의원은 "민초들이 조선 독립을 이뤄냈던 것처럼, 대한민국을 살리는 것도 바로 여기 계신 국민 여러분"이라며 "윤 대통령 탄핵은 절대 안 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최종진술을 들으면서 눈물이 났다.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라며 "그러나 개인의 안위보다 나라를 살리기 위해 내가 고통스럽더라도, 가시밭길이라도 이 길을 가겠다고 결단한 지도자의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나경원 의원도 마이크를 잡고 "많은 분이 윤 대통령이 이런저런 공과가 있다고 하는데, 윤 대통령은 정말 용기 있는 지도자"라며 "윤 대통령이 직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대한민국은 '좌파 강점기'에 들어서고 있다"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이번 계엄·탄핵 사태로 알게 된 입법·사법·언론에 암약하고 있는 좌파 기득권 세력을 척결하고, 우리 안에 기회만 엿보는 기회주의자들을 분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윤상현 의원은 "대통령께서 관저에 계실 때, '광장에 나가면 꼭 이 이야기를 전해달라'고 하는 말이 있었다"며 '자유를 지켜내려는 의지와 책임 의식을 가지고 끝까지 싸워야 한다'는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동혁 의원은 "헌재는 온갖 절차를 무시하다 이제 일제의 재판관보다 못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며 "정답은 탄핵 기각"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의원들은 '대한민국을 구해주세요' 손팻말을 든 채 단상에 올라 집회 참석자들에게 인사했다. 김 의원이 참석 의원들을 일일이 호명했고, 의원들은 환호 속에 손을 흔들거나 허리를 숙였다.

김 의원은 "여기 오신 의원님들이 그냥 혼자 오신 게 아니고 각 지역에서 버스를 10대, 30대씩 같이 (대절해) 올라오셨다"고 소개했다.

3·1절,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일 서울 여의대로에서 세이브코리아 주최 '3·1절 국가비상기도회' 참가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기각을 촉구하고 있다. 2025.3.1 [email protected]


나경원·윤상현 ·이인선 의원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광화문 집회에도 참석해 연설했다.

나 의원은 "광화문 집회에 오니 (2019년) 엄혹한 문재인 정권에서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하지 말라고, 조국 내려오라고 외쳤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여러분들이 계셨기에 정권교체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대통령 탄핵 심판 과정을 보면 하나의 영화를 만들고 있는 것 같다. 민주당이 대본을, 헌재가 감독을, 공수처를 비롯한 수사기관이 주·조연을 맡았다"며 "영화에는 반드시 대반전이 있다. 윤 대통령은 반드시 돌아온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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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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