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삼일절 기념식 참석한 여야 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민이 가리킨 곳을 향해 두려움 없이 정진하는 일, 그렇게 좌절을 딛고 다시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이야말로 모진 수난 앞에서도 열망을 잃지 않았던 선열들의 헌신에 응답하는 길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SNS를 통해 "제106주년 3·1절을 맞아 제 고향 안동이 낳은 이육사 선생의 '하늘도 다 끝나고 비 한 방울 내리잖는 그때에도 오히려 꽃은 빨갛게 피지 않는가'라는 시 한 구절이 떠오른다"며, "침략으로 주권마저 상실했던, 북쪽 툰트라 같은 그 땅에 자주독립과 자유, 평등의 씨앗을 뿌렸던 날, 총칼을 이겨낸 평화의 연대는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으로 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표 페이스북 캡쳐

이어 "과거 이 땅의 주인들이 분연히 떨쳐 일어난 것처럼 오늘의 대한국민도 두려움 없이 계엄군의 장갑차와 총칼에 맨몸으로 맞섰다"며 "무력과 폭압으로 점철된 내란의 어둠은 '국민이 나라의 주인'임을 알린 위대한 '빛의 혁명'을 이길 수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또 "절망의 시대를 희망으로 이겨낸 3·1운동 정신이 새로운 나라의 길잡이가 되었듯 광장을 물들인 오색 빛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할 우리의 디딤돌로 자라날 것"이라면서 "국가적 환란 때마다 위기를 이겨내고 새 길을 열어낸 것은 언제나 행동하는 주권자였음을 106년 전 뜨거운 역사가 증명한다"고 말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9230 여 “윤 대통령 다시 복귀해야”…야 “극우세력과 손 맞잡아” new 랭크뉴스 2025.03.01
49229 고개 푹, 절레절레…트럼프-젤렌스키 회담서 포착된 ‘극한직업’ new 랭크뉴스 2025.03.01
49228 “선관위 사무총장, 선거 전 세컨드폰으로 정치인들과 연락” new 랭크뉴스 2025.03.01
49227 국민의힘 의원들, 탄핵 반대 집회서 “윤 대통령, 얼마나 외롭고 힘들었을까” new 랭크뉴스 2025.03.01
49226 '트럼프에 수모' 우크라 현지 반응은… "자존심 지켰지만 어쩌나 걱정도" new 랭크뉴스 2025.03.01
49225 3·1절 서울 도심 곳곳 탄핵 찬반 집회…광화문역 한때 ‘무정차’ new 랭크뉴스 2025.03.01
49224 이철규 "자식 불미스러운 일 송구…수사 성실히 임하도록 조치" new 랭크뉴스 2025.03.01
49223 감사원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 대선·지선 앞두고 선관위 ‘세컨드 폰’으로 정치인과 연락” new 랭크뉴스 2025.03.01
49222 광화문·여의도 탄핵반대 집결 경찰추산 12만…촉구집회도 시작 new 랭크뉴스 2025.03.01
49221 “윤석열 반드시 복귀”…국힘 의원 30여명, 집회서 막판 세 결집 new 랭크뉴스 2025.03.01
49220 美, 이스라엘에 항공폭탄 등 4조4천억원 무기 판매 승인 new 랭크뉴스 2025.03.01
49219 홍준표, ‘극우’ 전광훈·전한길에 “참 고맙다” new 랭크뉴스 2025.03.01
49218 회담 파국에 조롱 쏟아낸 러 "트럼프, 젤렌스키 안 때린게 기적" new 랭크뉴스 2025.03.01
49217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 대선·지선 앞두고 선관위 ‘세컨드 폰’으로 정치인과 연락 new 랭크뉴스 2025.03.01
49216 서울구치소 앞 尹 탄핵 반대 집회서 흉기 소란 피운 40대 구속 송치 new 랭크뉴스 2025.03.01
49215 온누리상품권 통합 앱 첫날부터 먹통… “오늘 안에 해결 목표” new 랭크뉴스 2025.03.01
49214 김기현 "尹 얼마나 외로웠을까에 눈물" 반탄 집회 몰려간 국민의힘 의원들 new 랭크뉴스 2025.03.01
49213 3·1절 서울 도심서 ‘尹탄핵' 찬반 집회...교통 혼잡 new 랭크뉴스 2025.03.01
49212 올해 삼일절에도 ‘송혜교’가 했다…“여성 독립운동가 홍보 영상 후원” new 랭크뉴스 2025.03.01
49211 내일 오전부터 본격 눈·비····강원·경북산지는 폭설 예보 new 랭크뉴스 2025.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