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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46분부터 10여 분 동안 무정차 운행
탄핵 찬·반 집회에 수십만 명 결집 예상돼
1일 서울 세종대로에서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3·1절인 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대규모 찬반 집회가 열려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열차가 한때 무정차 통과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안내 문자를 통해 “대규모 도심 집회 관련 인파 밀집으로 오후 2시46분부터 5호선 광화문역 상하선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2시57분쯤 무정차 운행은 종료됐다.

이날 광화문역 인근에서는 전광훈 목사를 주축으로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대국본)가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시민단체 촛불행동은 1㎞가량 떨어진 종로구 안국역 인근에서 탄핵 촉구 집회를 연다.

오후 3시30분부터는 더불어민주당과 야4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이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를 개최한다.

서울 도심에 수십만명이 모이는 대규모 집회가 이어지면서 경찰은 전국 기동대 97개 부대 6400명을 동원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경찰버스 230대도 배치해 차벽을 세워 탄핵 찬반 지지자들을 분리조치하고 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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