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민수 의원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여당 의원들이 탄핵 반대 집회에 대거 참석한 것과 관련해 "3·1절마저 모독하며 끝내 극우 정당 전환을 선언할 셈이냐"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은 "국민의힘이 국회에 끌어들인 극우 선동 세력은 법원을 넘어 대학가마저 폭력과 난동으로 얼룩지게 만들고 있다"면서 "3·1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짓밟고, 자신들의 권력 연장을 위해 대결과 폭력을 선동하는 국민의힘을 보면서 국민들이 절망하고 있는 것을 모르냐"고 지적했습니다.
한 대변인은 "황교안 전 대표가 어제 성균관대 교정을 찾아 '서부지방법원 폭력 사태는 의거'라며 난동을 미화하는 망언까지 쏟아냈다"며 "국민의힘이 국민을 버리고 '극우의힘'이 되기로 작정한다면, 정당의 간판을 내릴 날이 멀지 않았음을 명심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