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석동현, 전광훈 집회서 메시지 전달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인 석동현 변호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3·1절인 1일 열리는 탄핵 반대 집회 소식을 듣고 "나는 건강하다. 잘 있다"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 국민변호인단장을 맡은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주도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 석 변호사는 집회 시작 후 무대에 올라 "어제 오후에 윤 대통령을 접견해서 오늘 이 집회 소식을 말씀드렸다"면서 "대통령께서는 정말 한없는 감사의 표정으로 '나는 건강하다. 잘 있다'는 인사를 꼭 전해달라고 하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께서는 지난 1월 15일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불법 체포로 이 순간까지 차디찬 구치소 독방에 갇혀 계신다"면서도 "그래도 의연하고 당당하시며, 다행히 건강하시다"라고 전했다.

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께서는 우리 대한민국이 '끓고 있는 냄비 속의 개구리 신세'라는 것을 국민 여러분들께 알리고자 계엄을 선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계엄을 해보니 국회와 정치권은 물론이고 검찰, 경찰, 공수처 같은 수사기관, 또 법원과 헌재(헌법재판소), 선관위(선거관리위원회) 할 것 없이 모두 불공정, 편법, 비상식이 난무하고 있다"며 "이게 바로 국가비상사태"라고 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971 “윤석열이 상식을 난도질했다”…3·1절 도심 울린 만세 삼창 랭크뉴스 2025.03.01
42970 “배터리는 비닐백에”…항공사 미승인 배터리는 반송·폐기 랭크뉴스 2025.03.01
42969 교황청 “교황, 평온한 밤 보내···휴식 취하는 중” 랭크뉴스 2025.03.01
42968 與 이철규, 아들 대마 미수 혐의에 "불미스러운 일 송구…수사 성실히 임하도록 조치" 랭크뉴스 2025.03.01
42967 내일 전국 눈·비…중부·경북 강한 눈 주의 [7시뉴스 날씨] 랭크뉴스 2025.03.01
42966 2월 수출액 1년 새 1% 증가…반도체는 16개월 만 감소 전환 랭크뉴스 2025.03.01
42965 미국, 이스라엘에 30억 달러 규모 무기 판매 승인 랭크뉴스 2025.03.01
42964 “민주주의 만세 만세 만세”…106년 전 그날처럼 시민들 함성 랭크뉴스 2025.03.01
42963 집회 몰려간 국힘 의원 30여명…음모론 편들며 ‘탄핵 불복 메시지’ 랭크뉴스 2025.03.01
42962 ‘아들 마약혐의’ 이철규 의원 “자식 불미스러운 일 송구” 랭크뉴스 2025.03.01
42961 "트럼프, 젤렌스키 안 때린 게 다행"…美-우크라 회담 조롱한 러시아 랭크뉴스 2025.03.01
42960 [영상] 이재명 “연평도 꽃게 밥 될 뻔”…윤석열 파면 촉구 야5당 집회 랭크뉴스 2025.03.01
42959 트럼프·젤렌스키 서로 고함…파국의 회담 '광물협정'도 깨졌다 랭크뉴스 2025.03.01
42958 20억 무슬림 라마단 금식 시작…한 달간 낮엔 물도 못 마셔 랭크뉴스 2025.03.01
42957 권성동, 野 '탄핵 찬성' 집회에 "헌재 독립성 침해" 랭크뉴스 2025.03.01
42956 석동현 "尹, 탄핵반대 집회에 한없이 감사…'나는 잘있다'" 랭크뉴스 2025.03.01
42955 ‘삼일절 탄핵 찬반집회’ 서울 총집결…비·인파에 교통 통제 등 곳곳 혼란 랭크뉴스 2025.03.01
42954 트럼프, 젤렌스키 보자마자 "제대로 입었네"… 충돌 징조였나 랭크뉴스 2025.03.01
42953 트럼프 오른손에 생긴 커다란 '멍자국'…마크롱과 '17초 악수' 후유증? 랭크뉴스 2025.03.01
42952 백종원, ‘농지법·건축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해 랭크뉴스 2025.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