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드미트로 포노마렌코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가 우크라이나는 북한군 포로의 송환 문제와 관련해 “한국과 대화에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소리 방송은 포노마렌코 대사가 지난달 28일 이뤄진 인터뷰에서 생포한 북한군이 한국행을 희망한 데 대한 우크라이나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우리는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제네바협약에 따라 전쟁 포로의 처우에 관한 의무를 준수해야 한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어떤 개인도 박해를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강제 송환되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공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북한으로 송환될 경우 북한 군인들의 생명과 자유가 위협받을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 그들이 고국으로 돌아가기를 거부하면 우크라이나는 이 문제에 대해 국제 파트너, 특히 한국과의 대화에 열려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송환에 대한 모든 결정은 국제법과 개인의 권리를 준수하며 관련 당사자 간의 대화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일부 추가 파병을 한 것으로 보인다는 국가정보원의 발표와 관련해서는 “이 같은 주장을 확인하기 위해 자체 정보 자료를 분석하고 있다”며 유보적인 답변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정보 당국과 우크라이나 국방 당국 모두로부터 러시아가 북한군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924 광화문·여의도 탄핵반대 집결 경찰추산 12만…촉구집회도 시작 랭크뉴스 2025.03.01
42923 “윤석열 반드시 복귀”…국힘 의원 30여명, 집회서 막판 세 결집 랭크뉴스 2025.03.01
42922 美, 이스라엘에 항공폭탄 등 4조4천억원 무기 판매 승인 랭크뉴스 2025.03.01
42921 홍준표, ‘극우’ 전광훈·전한길에 “참 고맙다” 랭크뉴스 2025.03.01
42920 회담 파국에 조롱 쏟아낸 러 "트럼프, 젤렌스키 안 때린게 기적" 랭크뉴스 2025.03.01
42919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 대선·지선 앞두고 선관위 ‘세컨드 폰’으로 정치인과 연락 랭크뉴스 2025.03.01
42918 서울구치소 앞 尹 탄핵 반대 집회서 흉기 소란 피운 40대 구속 송치 랭크뉴스 2025.03.01
42917 온누리상품권 통합 앱 첫날부터 먹통… “오늘 안에 해결 목표” 랭크뉴스 2025.03.01
42916 김기현 "尹 얼마나 외로웠을까에 눈물" 반탄 집회 몰려간 국민의힘 의원들 랭크뉴스 2025.03.01
42915 3·1절 서울 도심서 ‘尹탄핵' 찬반 집회...교통 혼잡 랭크뉴스 2025.03.01
42914 올해 삼일절에도 ‘송혜교’가 했다…“여성 독립운동가 홍보 영상 후원” 랭크뉴스 2025.03.01
42913 내일 오전부터 본격 눈·비····강원·경북산지는 폭설 예보 랭크뉴스 2025.03.01
42912 감사원 "선관위 사무총장, 2022년 세컨드폰으로 정치인들과 연락" 랭크뉴스 2025.03.01
42911 "지금이 화양연화"…'할리' 탄 신계숙 신드롬, GG세대 진격 랭크뉴스 2025.03.01
42910 '3월 폭설' 강원 산지 100㎝ 넘게 쌓일 듯…수요일까지 전국 눈·비 랭크뉴스 2025.03.01
42909 극우가 됐다, 저쪽이 싫어서 랭크뉴스 2025.03.01
42908 [속보] 3·1절 서울 도심 곳곳 탄핵 찬반 집회…광화문역 한때 ‘무정차’ 랭크뉴스 2025.03.01
42907 1구역 신통기획까지…한남 미니 신도시 기대감 커진다[집슐랭] 랭크뉴스 2025.03.01
42906 尹으로 쪼개진 3·1절... 서울 도심서 '탄핵 찬반' 집회 시작 랭크뉴스 2025.03.01
42905 광화문서 반으로 갈라진 2030… “불법 계엄” vs “야당 폭거” [르포] 랭크뉴스 2025.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