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우 강명주
[국립극단 유튜브 화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배우 강명주가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54세.

연극·드라마 배우인 딸 박세영은 지난 달 2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어머니께서 어제 오후 먼 길을 떠나셨다"며 강명주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박세영은 "어머니가 사랑했던 무대와 그 빛났던 순간들을 함께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명주의 동료인 배우 남명렬은 같은 날 SNS에 "강명주 배우는 꿋꿋이 암을 이겨내고 무대에 설 거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부고를 접하고 나니 황망하기 그지없다"며 "진실과 순정의 사람으로 강명주 배우를 기억한다"고 밝혔다.

고인은 1992년 극단실험극장의 '쿠니, 나라'로 데뷔해 연극 '이디푸스와의 여행', '그을린 사랑', '코리올라누스' 등에 출연했다.

최근까지도 '20세기 블루스', '비Bea' 등에서 활약했다.

드라마에서도 주·조연으로 열연했다. 2022년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판사 역으로 출연했으며, 지난해에는 KBS 단막극 '드라마 스페셜 2024 - 모퉁이를 돌면'에서 극을 이끌었다.

빈소는 서울 서초구 소재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일 오전 7시 40분, 장지는 천주교용인공원묘원이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799 3·1절에 ‘국민통합’ 강조한 최상목…“갈등 극복 못 하면 미래 위태” 랭크뉴스 2025.03.01
42798 최상목 권한대행 "3·1 운동 가르침은 통합의 정신…국민 통합에 온 힘 다해야" 랭크뉴스 2025.03.01
42797 최상목 대행 “3.1운동 가르침은 통합의 정신…국민 통합 무엇보다 중요” 랭크뉴스 2025.03.01
42796 한동훈 “개헌으로 시대 바꾸는 정치인들의 희생정신 절실” 랭크뉴스 2025.03.01
42795 [속보] 崔대행, 3·1절 기념사…"지금처럼 엄중한 국제정세, 한일 협력 반드시 필요" 랭크뉴스 2025.03.01
42794 극우 세계관, 청소년들 사이에선 차고 넘쳐…이미 주류가 됐다 랭크뉴스 2025.03.01
42793 오늘부터 보조배터리 기내선반 보관 안돼요···‘160Wh 이상’은 반입 금지 랭크뉴스 2025.03.01
42792 ‘매크로와의 전쟁’ 나선 철도 공기업… 취소 수수료 상향, 구입·취소 반복 시 ‘이용 제한’ 까지 랭크뉴스 2025.03.01
42791 장기보유 부담 던 ‘5년물' 개인용 국채…3월 첫 발행[돈이 보이는 경제] 랭크뉴스 2025.03.01
42790 [속보] 최상목 "지금 분열 극복 못하면 민주·산업 기적은 사상누각" 랭크뉴스 2025.03.01
42789 트럼프에 면박당한 젤렌스키…유럽 정상들 “우크라, 혼자 아냐” 랭크뉴스 2025.03.01
42788 [서초동M본부] '투명인간의 도시'가 되지 않으려면 랭크뉴스 2025.03.01
42787 주한우크라대사 “북한 포로 송환, 한국과 대화 열려있다” 랭크뉴스 2025.03.01
42786 ‘우영우 판사’ 역할 배우 강명주, 암 투병 별세 랭크뉴스 2025.03.01
42785 “부모님과 일하게 된 아저씨야”...조원태, 훈훈한 미담 랭크뉴스 2025.03.01
42784 구글도 재택근무 끝?…창업자 “최소한 평일에는 사무실 나와야” 랭크뉴스 2025.03.01
42783 트럼프·젤렌스키, 종전협상 ‘파행’ 충돌···트럼프 “무례해” 고함 랭크뉴스 2025.03.01
42782 "위안부 운동 '이만하면 됐다'고? 절대 덮고 넘어갈 수 없죠" 랭크뉴스 2025.03.01
42781 ‘가족같은 선관위’...채용비리 논란 랭크뉴스 2025.03.01
42780 벚꽃, 올해는 언제 필까?(feat.개나리·진달래)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