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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 앵커 ▶

삼일절 연휴엔 비가 내립니다.

특히 일요일 밤부터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강원 영동에 폭설이 쏟아지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도 큰 눈이 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연휴 날씨 전망, 차현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삼일절 연휴 기간 예상되는, 강수 분포 영상입니다.

수증기를 머금은 저기압이 한차례 한반도를 통과하고, 연이어 발생한 거대한 비구름대가 전국을 뒤덮습니다.

북쪽에서 내려온 차가운 고기압이 남쪽의 온난다습한 공기와 만나 강수대가 만들어진 겁니다.

내일 전라권과 제주도 등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삼일절인 내일은 제주도 5에서 30mm, 광주와 전남 5에서 20mm 수도권 5mm 미만입니다.

빗줄기는 점차 굵어져 일요일인 모레엔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 10에서 40mm, 대구와 경북 5에서 30mm, 제주도엔 최고 6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2일 밤부터는 차가운 성질의 북쪽 고기압이 세력을 더 넓히며 기온을 떨어뜨리고, 비도 눈으로 바뀌겠습니다.

동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 강원 영동 산지를 중심으론 5일까지 최고 70cm의 폭설이 쏟아지겠고, 수도권 등 중부와 내륙 지방에도 대설특보가 내려질 만큼의 많은 눈이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김병권/기상청 예보분석관]
"연휴 기간 남쪽에서 북상하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북쪽에서 내려오는 찬 공기가 충돌해 강약을 반복하며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습니다."

특히 이번 눈은 습기를 많이 머금어 무거운, '습설' 형태로 내리는 만큼 기상청은 붕괴 사고가 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차현진입니다.

영상편집: 김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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