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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실세 의원 아들이 마약을 구하려다 입건됐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해당 의원을 향해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오늘(28일)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와 함께 마약과의 전쟁을 하겠다던 국민의힘의 내로남불도 이런 내로남불이 없다”면서 이처럼 밝혔습니다.

노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 실세 의원의 아들이 마약을 구하려다 적발돼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면서 “더욱 황당한 것은 이 사건이 지난해 10월에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4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는 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찰이 국민의힘 소속 의원의 자녀가 연루된 사건을 수사하며 ‘조용한 입건’ 한 것인지, 사건을 덮으려 했던 것인지 강한 의혹이 제기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노 원내대변인은 “해당 의원은 지금까지 아들의 혐의와 관련된 질문에 침묵하고 있다”면서 “반대로 만약 같은 일이 야당 인사에게 벌어졌다면 국민의힘은 벌써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며 정치 공세에 나섰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노 원내대변인은 해당 의원의 이름을 언급하며, “이름 석 자가 언론에 오르내리는데도 당도, 당사자도 입을 꾹 닫고 있다”고 지적하며, “오해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도 사실 확인이 필요한 것 아니냐, 국민의힘과 해당 의원은 당장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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