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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경제신문
국민연금이 해외주식 부문에서 34.32% 수익률을 내는 등 2년 연속으로 역대 최고 수익률 행진을 이어갔다.

28일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2024년 국민연금기금 운용 수익률이 15.00%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익금은 160조원으로, 기금 적립금은 작년 말 기준 1213조원으로 늘어났다. 이는 1988년 국민연금 기금이 설치된 이후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2023년 국내외 주식시장 강세로 13.59%의 수익률을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고치다.

기금 설치 이후 누적 수익률은 연평균 6.82%로 올랐고, 누적 운용수익금은 737조원이 됐다.

자산별 수익률은 해외주식 34.32%, 해외채권 17.14%, 대체투자 17.09%, 국내채권 5.27%, 국내주식 –6.94%다.

국내 주식 부진에도 미국 기준금리 인하, 미국 기술주 강세에 따른 해외 주식 투자 선전이 전체수익률을 끌어올렸다.

한편, 국민연금은 지난해 4분기 애플 주식 78만9000주, 엔비디아 주식 119만6000주, 마이크로소프트 10만9000주 등을 매도했다. 빅테크 집단인 ‘M7(매그니피센트7)’ 중 아마존만 유일하게 담았다.국민연금은 이번 M7 주식 매도로 상당 규모의 매매 차익을 얻은 것으로 예상된다.국민연금이 지난해 4분기 새로 사들인 종목은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 등이다. 또 팔란티어를 추가 매수해 선구안적인 투자를 했다는 반응이 나온다.

팔란티어는
AI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지난해 12월 주당 70달러 선이었던 팔란티어는 올해 2월 처음으로 100달러를 넘어섰다. 지난해에만 주가 340%가 급등했는데 4분기 실적도 좋았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8억2800만 달러(약 1조2000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한경비즈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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