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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유튜브에 "연예인 극단 선택 마음 아파"
"나도 악플 시달려...반성 기회 달라"
김흥국은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에 "악플 그만! 서로에게 따듯한 한마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유튜브 '김흥국 들이대TV' 채널 캡처


가수 김흥국이 연예인들에게 쏟아지는 악성 댓글(악플) 때문에 방송 복귀가 어렵다고 털어놨다.

김흥국은 지난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에 '악플 그만! 서로에게 따뜻한 한마디'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김흥국은 "요즘 연예계 뉴스를 보면 큰 꿈을 갖고 스타가 되겠다고, 열심히 활동했는데 사람이 살다 보면 별일이 많다"면서 "자기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는데 왜들 그렇게 악플을 달고 미워하나, 그래서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걸 보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러한 발언은 지난 16일 세상을 떠난 배우 김새론을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

이어 김흥국은 "나도 마찬가지"라며
"방송에 복귀해야 하는데 다들 아시다시피 많은 악플에 시달리고 있다"
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살다 보면 실수할 수 있다. 그러다가 반성하고 용서하고 복귀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많이 주셨으면 좋겠다.
우리 연예인들을 많이 사랑해 달라"고 호소했다.

가수 김흥국 측이 지난 2022년 4월 9일 윤석열 당시 대통령 당선자와 '어퍼컷 세리머니'를 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윤 당선자는 8일 서울 대선 캠페인 당시 자신을 도운 '연예인 유세단'을 통의동 집무실로 초청해 환담했다. 연합뉴스


앞서 김흥국은 12·3 불법계엄 사태 후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등 공개석상에서 "윤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잘했다"고 주장하며 논란이 됐다. 윤 대통령 극렬 지지자들이 벌인 서울서부지법 난입 폭력 사태를 두고도 "자유민주주의, 자기표현"이라고 두둔했다. 당시 김흥국은 누리꾼들에 의해 '내란범죄 혐의자'로 불리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또한 김흥국은 지난해 8월 무면허운전 혐의로 검찰이 벌금 100만 원에 약식 기소한 사실이 지난달 뒤늦게 알려지며 비판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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