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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공사 교량 상판 붕괴 사고 현장에서 26일 국토안전관리원 등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사상자 10명이 발생한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9공구) 교량 붕괴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28일 시공사 등을 압수수색하며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이날 오전 해당 사업구간의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와 주관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하도급사인 장헌산업과 강산개발 등 4곳 7개소에 수사관을 보내 전자정보 등 사고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경찰 43명, 고용노동부 32명 등 총 75명이 참여하고 있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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