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안성=연합뉴스) 강영훈 기자 = 1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현장 교량상판 구조물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당국이 시공사 등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고속도로 붕괴 사고 수사전담팀은 28일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하도급사인 장헌산업, 강산개발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공사 사고 현장 살펴보는 관계자들
(안성=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안성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공사 교량 상판 붕괴 사고 현장에서 26일 국토안전관리원 등 관계자들이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지난 25일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에서 교각 위에 설치 중이던 교량 상판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면서 상부에서 추락한 근로자 10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2025.2.26 [email protected]


경찰은 이날 오전 9시 30분을 기해 이들 회사 본사와 현장 사무실 등 총 7곳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 중이다.

영장 집행에는 고용노동부 감독관들도 참여했다.

경찰과 노동부는 압수수색을 통해 수사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할 방침이다.

지난 25일 오전 9시 49분께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9공구 청룡천교 건설 현장에서 교량 상판 구조물인 거더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근로자 10명이 추락·매몰돼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407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붕괴사고 직접 사과…“부상자·유족 지원에 최선” 랭크뉴스 2025.02.28
42406 ‘경기도형 과학고’ 부천·성남·시흥·이천 모두 지정 랭크뉴스 2025.02.28
42405 첫 단추 잘못 끼운 '명태균 사건'... 尹 부부 수사 지연되며 의혹 '눈덩이' 랭크뉴스 2025.02.28
42404 대구 찾은 김문수, 지지율 높은 이유 묻자 "국민 목마름 때문" 랭크뉴스 2025.02.28
42403 "1초당 1명 가입"… '모니모 통장' 이틀 만에 20만명 돌파 랭크뉴스 2025.02.28
42402 中 ‘천재 바둑기사’의 몰락…‘AI 컨닝 들켜 8년간 출전 금지’ 랭크뉴스 2025.02.28
42401 [R&D 금맥을 캐라]③ “대학 특허, 대부분 실적용…평가제도부터 고쳐야” 랭크뉴스 2025.02.28
42400 콘텐츠 강자 틱톡·넷플릭스, 왜 '유통'에 꽂혔나 랭크뉴스 2025.02.28
42399 이진숙 "방통위 3인 의무화법은 '마비법'‥두 손 묶고 밥 먹으라는 격" 랭크뉴스 2025.02.28
42398 대통령 탄핵 찬성 59%·반대 35%‥중도층서 70% 찬성 랭크뉴스 2025.02.28
42397 이럴 줄 몰랐는데...15년 전 젊은 남편과 사랑에 빠진 중년 아내 랭크뉴스 2025.02.28
42396 문재인 “중국, 우리에게 대단히 중요한 나라…혐중정서 증폭시켜선 안 돼” 랭크뉴스 2025.02.28
42395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붕괴사고 직접 사과…“부상자·유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 랭크뉴스 2025.02.28
42394 문재인 전 대통령 “내란 변명하려 혐중 자극…중국은 중요한 나라” 랭크뉴스 2025.02.28
42393 박찬대 “최상목, 마은혁 재판관 임명부터···안하면 국정협의회 불참 검토” 랭크뉴스 2025.02.28
42392 북촌 ‘오버투어리즘’ 대책 내일 본격 시행… 통금 어기면 과태료 10만원 랭크뉴스 2025.02.28
42391 韓 매듭장인표 펜디 가방… 중국인들 “문화 도용” 주장 랭크뉴스 2025.02.28
42390 “회귀자가 있나요?”…국민연금, 2년 연속 최고 수익률 랭크뉴스 2025.02.28
42389 ‘내란 혐의’ 국조특위 종료…“윤석열 대통령 등 10명 고발” 랭크뉴스 2025.02.28
42388 ‘창원 출장’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이틀째 소환조사 랭크뉴스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