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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부 오전까지 비 조금…삼일절 연휴 중반까지 따뜻
연휴 전국에 비…일요일 비 거세지고 강원산지 등에 눈


기온 올라가자 미세먼지 가득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인 26일 서울 종로구 인왕산에서 바라본 종로 일대가 뿌옇다. 2025.2.2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2월 마지막 날인 28일 미세먼지에 중부지방 대기질이 나쁘고 충청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가끔 비가 내리겠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낮부터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돼 수도권과 강원영서, 세종,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짙어지겠다.

이날 유입된 미세먼지는 이튿날인 삼일절에도 빠져나가지 않아 삼일절엔 중부지방에 더해 남부지방 일부도 나쁨 수준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특히 삼일절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영서, 세종, 충북 등은 일평균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비상저감조치 발령 기준인 50㎍/㎥를 넘을 전망이다.

제주남쪽해상에 기압골이 지나면서 이날 오전까지 충남과 충북남부, 호남, 경북남부, 경남(동부내륙 제외), 제주에 가끔 적은 양의 비가 오겠다. 서울을 비롯한 나머지 지역에도 빗방울이 좀 떨어질 때가 있겠다.

비는 삼일절 연휴에 많이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삼일절 오전 호남과 제주에서 비가 시작해 오후 전국으로 확대된 뒤 연휴 내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연휴 둘째 날 비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되는데, 삼일절엔 일강수량이 많아야 5∼20㎜ 정도겠지만 2일에는 대부분 지역에 10∼40㎜ 정도 비가 쏟아지겠다. 제주산지는 60㎜ 이상 비가 내릴 수 있다.

특히 2일 오후부터 찬 북동풍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강원산지와 강원내륙, 강원북부동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일 수 있다.

2일 예상 적설은 강원산지 5∼20㎝, 강원내륙과 강원북부동해안 3∼8㎝, 경기북동부·강원중남부동해안·경북북동산지 1∼5㎝ 등이다.

기온은 2일까지 평년기온을 웃돌다가 3일 평년기온 아래로 내려가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7도 사이였다.

오전 8시 주요 도시 기온은 서울 4.1도, 인천 4.6도, 대전 6.8도, 광주 6.3도, 대구 6.8도, 울산 7.1도, 부산 8.2도다.

낮 최고기온은 8∼18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해상에 안개가 끼어있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서해상 해무가 유입되면서 서해안에도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겠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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