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 제공 = 무인양품

[서울경제]

일본 무인양품에서 출시한 ‘가슴 볼륨을 줄여주는 탱크탑’이 현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일본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무인양품’은 “가슴 볼륨을 눈에 잘 띄지 않게 하는 브라 탱크톱이 새롭게 등장했다”며 브라 착용 전 후 사진과 함께 신제품을 공개했다. 무인양품은 “윗가슴까지 감싸주는 파워 네트 원단과 납작한 패드로 가슴을 평평하게 억제한다”며 “(가슴) 크기가 신경 쓰이는 분은 물론, (일본 전통의상) 기모노나 유카타 착용 시에도 추천한다”고 소개했다. 색상은 오트밀, 다크 그레이, 블랙 등 세 종류이며, 사이즈는 S부터 XXL까지 출시됐다.

신제품 공개 이후 이후 자연스러움을 원하는 여성들의 관심을 끌며 신제품 공개 게시글은 27일 현대 조회수 2400만 회를 넘어섰다. 실제 사용한 사람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얻자 현재 홈페이지에서는 대부분의 제품 사이즈가 품절 상태다.

무인양품의 상품처럼 시각적으로 가슴 크기를 작아 보이게 하는 기능성 속옷을 ‘미니마이저 브라’라고 한다. 일반 브라와 달리 가슴을 모아주는 기능은 약하지만, 큰 가슴으로 인해 옷태가 살지 않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가슴을 압박하지 않고, 큰 가슴으로 인한 어깨 결림, 허리 통증 등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가슴이 너무 커서 일상생활이 힘든 사람들이 있다. 평균적인 가슴 사이즈는 200~300g이지만 호르몬 분비 이상으로 인해 400g 이상의 큰 가슴을 지닌 경우에 거대유방증이라 한다. 이렇게 선천적으로 큰 가슴을 지니게 되면 외모적인 콤플렉스 외에도 무거운 가슴으로 인해 목 통증이나 허리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가슴이 접히는 부위에 습진이나 땀띠 등의 불편함을 겪기 쉽다. 또 자신의 가슴이 사람들의 노골적인 시선의 대상이 될 수 있어 정서적인 불안이나 대인기피증을 겪기도 한다. 거대유방증에 대한 불편함과 콤플렉스로 인해 병원을 찾아 가슴축소수술을 받는 사람들도 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472 "도대체 왜"...트럼프 취임 후 추락하는 비트코인 랭크뉴스 2025.02.28
42471 [속보] 검찰, 공수처 압수수색…“비상계엄 고발 사건 자료 확보” 랭크뉴스 2025.02.28
42470 '계엄가담' 707단장 등 군·경 지휘부 기소…검찰 "계속 수사"(종합) 랭크뉴스 2025.02.28
42469 野 박찬대, 마은혁 임명 지연에 국정협의회 불참… 與 “정쟁에 매몰돼” 랭크뉴스 2025.02.28
42468 인천 화재 초등생, ‘위기관리’ 대상 5번… 금전 지원은 못 받아 랭크뉴스 2025.02.28
42467 [단독] 아빤 투석, 엄만 12시간 노동…화재 그날, 소녀에 덮친 비극 랭크뉴스 2025.02.28
42466 검찰, 김현태 등 군경 책임자 9명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 기소 랭크뉴스 2025.02.28
42465 “가난 안 숨겨…아직도 마차 이용” 北 관광한 독일 인플루언서 소감 랭크뉴스 2025.02.28
42464 야6당 네 번째 '채 상병 특검법' 발의‥"반드시 관철시킬 것" 랭크뉴스 2025.02.28
42463 野, 국정협의회 직전 보이콧 "최상목 대화 상대 인정 못해" 랭크뉴스 2025.02.28
42462 [속보] 민주 “최상목 대화 상대로 인정 못 해” 국정협의회 무산 랭크뉴스 2025.02.28
42461 與 76명, 헌재에 탄원서 제출... “성급한 결론은 국론 분열 낳아” 랭크뉴스 2025.02.28
42460 문재인 "중국은 미국 다음으로 중요한 나라… 혐중정서 자극 개탄스러워" 랭크뉴스 2025.02.28
42459 [단독] ”돌봄은 기본이고, 폐업은 일상입니다”…쇠락하는 태권도장 랭크뉴스 2025.02.28
42458 이제 3월인데 어수선한 의대들…개강 연기하고 온라인 수업 병행 랭크뉴스 2025.02.28
42457 [속보] 민주 '참석보류' 여파에 오늘 국정협의회 일정 취소 랭크뉴스 2025.02.28
42456 '오! 신분증‥미군 리스펙', 조사한 경찰 "혐의 추가요" 랭크뉴스 2025.02.28
42455 野 박찬대, 국정협의회 불참 선언… “최상목, 마은혁 임명 미뤄” 랭크뉴스 2025.02.28
42454 “세상 이상하게 돌아가”…‘與지지율 1등’ 답한 김문수 랭크뉴스 2025.02.28
42453 경찰, 문형배 헌재소장 대행 자택 앞 시위대·황교안 수사 착수 랭크뉴스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