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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지법에서 폭동 가담자들이 속속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이른바 '녹색 점퍼남' 등 4명이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녹색 점퍼를 입은 채 소화기로 법원 출입문 보안 장치와 창문을 파손하고, 경찰을 향해 소화기를 뿌린 20대 남성 등 4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현재까지 서부지법 폭동 사태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은 총 74명으로, 이들의 첫 재판은 다음 달 10일 열릴 예정입니다.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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