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 복귀 가능성에 대해 “다시 복귀한다면 끔찍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7일 SBS 인터뷰에서 헌법재판소의 윤 대통령 탄핵심판 관련 질문에 “(국민) 압도적 다수가 바라고 있고, 다시 복귀할 경우를 생각하면 끔찍하다”며 “저는 만장일치로 (인용) 의결을 심판하지 않을까, 인정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어 “만약 현재 상태로 대통령직을 유지해도 된다고 결론을 낸다는 것은 쿠데타를 마음에 안 들면 막 해도 되고 헌법에 있는 조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그 절차도 거치지 않고, 헌법이 금지한 국회까지도 막 해산해가면서 막 할 수 있다고 인정하는 것이지 않겠냐”며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른바 ‘우클릭 논란’에 대해 “정치적 공세를 위한 프레임”이라며 “좌든 우든 해결해야 될 상식의 문제와 법률과 헌법 체계를 파괴하는 문제를 막고 지키는 것은 좌우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은 경제와 민생 문제가 주요 의제가 돼 버린, 객관적 지형이 그렇게 바뀐 것”이라며 “우리의 주장이나 입장은 동일한데 객관적 상황이 바뀌니까 분배 문제보다는 우선 파이를 키워야 나올 거 아니냐, 키우자, 이 얘기부터 많이 하게 되니까 입장을 바꿨다고 생각하시는 경향이 있는데 사실 입장을 바꾼 게 아니고 상황이 바뀐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365 ‘명태균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여당 겨냥 악법” “계엄 배경 밝혀야” 랭크뉴스 2025.02.27
48364 ‘명태균법’ 대선판 등장만은 막아야… 한동훈도 직접 표 단속 랭크뉴스 2025.02.27
48363 이천수, 정몽규 연임 예측 영상 화제… “축구협회장 바뀌는 환상, 갖지말 것” 랭크뉴스 2025.02.27
48362 노상원, 정보사에 ‘부정선거 콜센터 설치’ 등 4개 임무 전달 랭크뉴스 2025.02.27
48361 계엄 후 ‘뼈 있는’ 육사 임관식 축사…“헌법적 사명 기억하기 바란다” 랭크뉴스 2025.02.27
48360 "사장님 이 가격 정말 맞아요?"…삼겹살 한 근에 '5000원'도 안 하는 '이곳' 랭크뉴스 2025.02.27
48359 김나영, 용산 ‘브라이튼 한남’ 오피스텔 29억에 매입 랭크뉴스 2025.02.27
48358 지글지글 삼겹살 먹은 뒤 배 아파서 '응급실 행'…10년 새 2배 급증한 '이 병' 랭크뉴스 2025.02.27
48357 밥솥 여니 비닐봉지가… 유흥업소에 마약 유통 베트남인 등 41명 검거 랭크뉴스 2025.02.27
48356 명태균 USB 받은 조선일보 기자마저…김건희 격분에 “이해 안 돼” 랭크뉴스 2025.02.27
48355 이재명 “주 52시간제 예외 도입한다고 한 것 아니다” 랭크뉴스 2025.02.27
48354 "미뤘던 헬스장 등록하러 가야겠네"…수영 강습·PT도 소득공제 된다 랭크뉴스 2025.02.27
48353 1살·3살에 어른 감기약 먹인 엄마…"입원하니 편해" 황당 이유 랭크뉴스 2025.02.27
48352 [르포] 최고급 입맛 잡는다... 정유경 회장 취임 후 첫 야심작 ‘신세계 마켓’ 랭크뉴스 2025.02.27
48351 BTS 진에 '기습 입맞춤' 일본 여성, 경찰에 성추행 혐의 입건 랭크뉴스 2025.02.27
48350 권성동, '명태균 특검법 찬성' 與김상욱에 "잘못된 행태" 랭크뉴스 2025.02.27
48349 여야, 연금 실무회동도 평행선…소득대체율·자동조정장치 이견(종합) 랭크뉴스 2025.02.27
48348 "尹, 임기까지 던지며 희생"… 與 '개헌'에 올인하는 이유는 랭크뉴스 2025.02.27
48347 사옥 매각 만지작, 롯데건설... PF 부실·자금 조달 실패 문제로 인한 리스크 대비 나섰다 랭크뉴스 2025.02.27
48346 '한국 情'에 전세계 빠졌다…500억개 팔린 50살 'K-과자' 정체 랭크뉴스 202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