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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의 한 숙박업소에서 10개월 남아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27일 0시47분쯤 숙박업소 객실 내 수영장에서 벌어졌다. 아이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잠을 자다 아이가 사라진 것을 보고 찾다 수영장에 빠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는 부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수영장은 해당 객실 전용이다. 수심은 1m 정도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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