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헌법재판소의 선고문을 잘 살펴볼 것”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 기재부 제공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측이 27일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미임명은 위헌이라는 헌법재판소 선고에 대해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헌재 결정을 존중한다”며 "헌법재판소의 선고문을 잘 살펴볼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마 후보자를 임명할지 등에 대해선 언급을 하지 않았다.

헌재는 마 후보자 미임명에 대해 우원식 국회의장이 최 대행을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 심판과 관련 “최 권한대행이 대통령 권한대행으로서 국회가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선출한 마은혁을 헌법재판소 재판관으로 임명하지 않은 부작위는 헌법에 의하여 부여된 청구인의 헌법재판소 재판관 선출을 통한 헌법재판소 구성권을 침해한 것”이라고 만장일치 인용 결정을 했다.

최 대행은 최근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서 '헌재 인용 결정이 나오면 마 후보자를 임명하겠느냐'는 질문에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이지만, 아직 그 부분(결정)이 없기 때문에 예단해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383 검찰, '서부지법 폭동' 녹색 점퍼남 등 4명 추가 기소 랭크뉴스 2025.02.27
48382 6년 전 도난 '황금 변기'… 금값 폭등에 '37억' 올랐다는데 행방은 랭크뉴스 2025.02.27
48381 ‘내란 재판’ 다음 달 본격 시작…‘햄버거 회동’ 노상원·김용군과 김용현 사건은 병합 랭크뉴스 2025.02.27
48380 벗었던 외투, 다음 주엔 다시 입어야겠네…3·1절 연휴 눈·비 후 기온 ‘뚝’ 랭크뉴스 2025.02.27
48379 이지스자산운용 경영권 지분 매물로…최대 25% 랭크뉴스 2025.02.27
48378 패셔니스타 김나영, 광희 이어 한남동 오피스텔 29억원에 매입[스타의 부동산] 랭크뉴스 2025.02.27
48377 K칩스법 본회의 통과…세액공제 5%p 상향 랭크뉴스 2025.02.27
48376 [영상] 변론의 품격…장순욱 “오염된 헌법의 말, 제자리로 돌려놓자” 랭크뉴스 2025.02.27
48375 사옥 매각 만지작, 롯데건설... 건설불황 대비 리스크 관리 나섰다 랭크뉴스 2025.02.27
48374 삼성금융·KB국민은행, 연 4% 매일 이자 통장 外 랭크뉴스 2025.02.27
48373 조배숙, ‘찐윤’ 대화방에 “탄핵 반대 릴레이 단식, 동참 가능하신 분…” 제안 랭크뉴스 2025.02.27
48372 권성동, '명태균 특검법' 찬성표 던진 김상욱에 "잘못된 행태" 랭크뉴스 2025.02.27
48371 유럽서 신형 전기차 3종 대거 공개한 기아 랭크뉴스 2025.02.27
48370 野 "김여사, 경남지사 선거도 개입 의혹"…'명태균 녹취' 공개(종합) 랭크뉴스 2025.02.27
48369 "나라 망신" 미성년자 성매매 시도…한인 남성 2명 신상 공개 랭크뉴스 2025.02.27
48368 헌재 ‘감사원의 선관위 감찰 위헌’ 선고 날, 직무감찰 결과 발표한 감사원 랭크뉴스 2025.02.27
48367 ‘명태균 특검법’ 野 단독 처리... 반도체법은 패스트트랙으로 랭크뉴스 2025.02.27
48366 최상목의 침묵…한덕수 탄핵심판 선고 임박해 마은혁 임명할 듯 랭크뉴스 2025.02.27
48365 ‘명태균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여당 겨냥 악법” “계엄 배경 밝혀야” 랭크뉴스 2025.02.27
48364 ‘명태균법’ 대선판 등장만은 막아야… 한동훈도 직접 표 단속 랭크뉴스 202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