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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홍준표 6%, 한동훈 5%…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37%·민주 34%


여야정 국정협의회 첫 회의
(서울=연합뉴스) 여야정 국정협의회 첫 회의가 20일 오후 국회 사랑재에서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우원식 국회의장, 권영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2025.2.20 [국회사진기자단]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김영신 기자 =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37%,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34%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4∼26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은 이같이 집계됐다.

NBS 조사가 매주 실시하는 이 조사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정당 지지도는 지난주와 동일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 3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13%, 오세훈 서울시장 6%, 홍준표 대구시장 6%,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5% 순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층(366명)에서는 김 장관 30%, 오 시장 14%, 홍 시장 13%, 한 전 대표 10% 순으로 꼽았다.

민주당 지지층(337명)에서는 이 대표 71%,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각각 2%였다.

차기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에 대한 호감도를 물은 결과, '호감이 간다'는 응답 비율은 이 대표가 3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김 장관 28%, 홍 시장 26%, 오 시장 24%, 한 전 대표 19%였다.

올해 대선이 치러진다면 어느 정당의 후보에게 투표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민주당 후보 응답이 37%, 국민의힘 후보 35%였다.

민주당 후보 선택 응답률은 지난주와 같았고, 국민의힘 후보 선택 응답률은 1%포인트(p) 늘었다.

대선에서 투표할 정당 후보가 없다고 하거나 '모름·무응답'으로 답한 비율은 23%였다.

차기 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 비율은 48%,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 비율은 42%로 나타났다.

정권 교체 응답은 지난주보다 1%p 줄었고, 정권 재창출 응답은 2%p 늘었다.

NBS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응답률은 18.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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