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가 지난해 12월23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헌법재판소가 우원식 국회의장이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헌재 구성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을 상대로 청구한 권한쟁의심판을 일부 받아들였다.

헌재는 27일 우 의장과 최 대행 간 권한쟁의심판에서 마 후보자를 임명하지 않은 것이 헌재 구성권을 침해하는지에 대해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인용 결정을 내렸다. 다만 나머지 청구 이유는 각하했다.

헌재는 지난해 10월17일 이종석 전 헌법재판소장과 이영진·김기영 전 헌법재판관이 퇴임하면서 두 달 넘게 6인 체제로 운영됐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을 선출하고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그러나 최 대행은 마 후보자에 대해 “여야 합의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임명을 보류하고, 나머지 후보자들만 임명했다. 우 의장은 “형식적 임명권만 가진 최 대행이 자의적인 판단에 따라 임명을 거부했다”며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270 일단 잘 피했네… 서학개미, 엔비디아 급락 전 일주일 새 2100억원 순매도 랭크뉴스 2025.02.28
42269 추워도 옷 껴입고 잤는데 난방비 30만원?…'폭탄 고지서' 날아든 사람들 랭크뉴스 2025.02.28
42268 [팩트체크] 경기도 살면 인생의 20%를 지하철서 보낸다? 랭크뉴스 2025.02.28
42267 북, 서해에서 전략순항미사일 발사훈련…김정은 "핵무력 임전태세 준비" 랭크뉴스 2025.02.28
42266 오픈AI 추론·증류 없는 '최후의 일반 모델' GPT-4.5 내놨다 랭크뉴스 2025.02.28
42265 "왜 농사 안 도와줘"…매형 흉기로 위협한 60대 실형 랭크뉴스 2025.02.28
42264 뉴욕증시, 트럼프發 관세·엔비디아 실적에 일제히 하락…나스닥 2.78%↓ 랭크뉴스 2025.02.28
42263 [尹탄핵심판 쟁점] ① 12월 3일 한국은…"국가비상사태" vs "평온한 일상" 랭크뉴스 2025.02.28
42262 북, 26일 전략순항미사일 발사 훈련‥김정은 "핵억제력 신뢰성 과시" 랭크뉴스 2025.02.28
42261 트럼프 “중국에 또 10% 관세” 맥 못추린 증시…S&P500 1.59%↓[데일리국제금융시장] 랭크뉴스 2025.02.28
42260 푸틴 “미국과 접촉에 희망 생겨”…미·러 관계정상화 실무접촉 랭크뉴스 2025.02.28
42259 최상목 선택은?…야 “즉시 임명해야” 여 “의회독재 용인” 랭크뉴스 2025.02.28
42258 [인터뷰] ‘될 성 부른’ 스타트업에 2600억 통 큰 투자...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 “全산업 AI 중심 개편” 랭크뉴스 2025.02.28
42257 서울 한복판 폭포, 180만명 홀렸다…하천·강변의 '핫플' 변신 랭크뉴스 2025.02.28
42256 [단독] 한동훈 "차기 대통령, 개헌하고 3년 뒤 물러나야" 랭크뉴스 2025.02.28
42255 美해군장관 후보 “한화 선박 건조 기술 유치 매우 중요” 랭크뉴스 2025.02.28
42254 중국인은 딥시크에 개인정보 털려도 괜찮나? [김광수의 중알중알] 랭크뉴스 2025.02.28
42253 더 힘든 저소득층…1분위 근로소득 5년 만에 뒷걸음질 랭크뉴스 2025.02.28
42252 불발탄 터져 숨진 두 살배기·병원서 쫓겨나 사망한 난민… '美 원조 중단'의 비극 [아세안 속으로] 랭크뉴스 2025.02.28
42251 ‘마이너스의 손’ 트럼프…‘웃다가 우는’ 미 자산시장 랭크뉴스 2025.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