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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린다 맥마흔 전 미국 중소기업청 청장 겸 교육부 장관 지명자, 더그 버검 미국 내무부 장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 워싱턴 디시(D.C.) 백악관에서 열린 내각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워싱턴/EPA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에서 생산된 제품에 25%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각) 열린 첫 내각 회의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이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며 “자동차를 포함한 모든 제품에 대해 일반적으로 25%의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의 무역 정책이 미국의 자동차 및 식품 수출업체들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유럽연합은 미국을 착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것이 존재 이유다. 그 목적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며 “하지만 이제 내가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실제 유럽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할 경우, 미국과 유럽연합 간 무역 갈등이 본격화할 가능성이 크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 4일 발효 예정이던 멕시코와 캐나다산 제품에 대한 관세는 4월 2일로 다시 연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4월 2일’은 상무부가 상호 관세에 대한 광범위한 권고안을 제출해야 하는 날이다. 하워드 루트닉 상무장관은 기자들에게 “전체적인 일정은 4월 2일”이라며, 멕시코 및 캐나다와 관련된 관세가 마약 밀매 및 이민 문제와 연결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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