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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외기서 발화…인명피해 없어
전남소방본부 전경.


전남 완도의 4층 모텔에서 불이 나 투숙객 등 4명이 인근 병원에 이송됐다.

27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9분쯤 전남 완도군 완도읍에 소재한 4층 모텔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객실에 머물던 투숙객 14명이 긴급 대피했고, 4명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의해 44분만인 오전 1시 23분쯤 완전히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모텔 건물 2층 실외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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