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배송차량 모습. 연합뉴스

했다. 이다. 당초 지난해 멤버십 가격 인상, 중국 이커머스(C커머스) 공습으로 성장세가 꺾일 수 있다는 전망도 있었지만 결과는 반대였다. . 여기에 . 다만 올해 국내외 ‘공룡’ 이커머스들의 추격이 본격화하고 있어 쿠팡 독주가 계속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많다.

전통의 유통 강자 다 제친 쿠팡

그래픽=박구원 기자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된 쿠팡은 26일(현지시간)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다. 2023년 유통업계 최초로 연 매출 30조 원 고지를 밟은 지 1년 만에 '40조 클럽'에 올라선 것이다. 했다. 다만 했다.

대만 북서부 지역 타오위안시에 지어진 쿠팡의 대만 2호 풀필먼트센터 전경. 쿠팡 제공

. 앞서 쿠팡은 지난해 8월 와우 멤버십 회원의 월 회비를 58%(4,990→7,890원) 올렸지만 탈(脫)쿠팡족은 많지 않았다. . 했다. 김범석 쿠팡 의장은 이날 콘퍼런스 콜에서 으로 꼽았다.

여기에 대만 사업, 파페치를 포함한 성장 사업 매출이 전년(1조299억 원)의 네 배 수준인 4조8,808억 원(35억6,900만 달러)을 기록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경영난을 겪던 했다.하고 있다. 트래픽 분석업체 시밀러웹에 따르면, 쿠팡 대만 사이트 1월 방문자는 370만 명으로, 2023년 10월(140만 명) 대비 2.6배가량 늘었다. 이에 쿠팡은했다. 김 의장은 "한국에서 만들어낸 플레이북(성공매뉴얼)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사례가 대만"이라고 했다.

올해는 매출 50조?

알리익스프레스 캡처

했다. 매출이 50조 원에 육박할 수 있다는 의미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6조6,000억 원대 물류 투자를 단행한 이다.

물론 변수도 적지 않다. 특히 않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미국 사업의 불확실성이 커진 중국 이커머스도 한국을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신세계 G마켓과 손잡고 합작 법인 설립을 추진 중이다. 테무는 한국인 직원들을 채용하고 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한국일보

박준석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