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2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던 중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26일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회 의사 정족수를 3명 이상으로 규정하는 내용의 방송통신위원회 설치·운영법 개정안을 가결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방통위 설치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전체 법사위원 16명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당 의원 8명은 찬성표, 국민의힘 의원 7명은 반대표를 던졌다.

개정안은 방통위 전체회의 의사 정족수를 3명으로 하고 의결 정족수를 출석 위원의 과반수로 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고 있다. 현재는 2인 이상의 위원의 요구가 있으면 위원장이 회의를 회의를 소집할 수 있으며,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하도록 하고 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법안 통과에 “방통위 마비법”이라고 반발했다. 이 위원장은 “개정안에 나와 있는 것처럼 의사 정족수를 3인으로 늘릴 경우에는 지금처럼 국회에서 (방통위원을) 추천하지 않으면 사실상 2명의 상임위원이 있어도 방통위가 마비되는 결과가 나타난다”며 “사실상 방통위 마비법”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의 이런 비판에 대해선 방통위가 2023년 8월 이후 계속 2인 체제인 것은 국회가 추천한 방통위원을 윤석열 대통령이 임명하지 않았던 탓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8006 'KBS 앵커 출신' 류근찬 전 국회의원, 76세 나이로 별세 랭크뉴스 2025.02.27
48005 인천 주안동 단독주택서 불…70대 1명 숨져 랭크뉴스 2025.02.27
48004 [사설] 일본은 완공에 20개월, 우리는 첫삽에만 6년 걸린 반도체 공장 랭크뉴스 2025.02.27
48003 홍준표 “한동훈은 윤 대통령이 만들어준 인형···들어오면 나한테 죽는다” 랭크뉴스 2025.02.27
48002 "이젠 스타벅스에서 못 마셔요"…안 팔리고 품만 드는 '메뉴' 다 사라진다 랭크뉴스 2025.02.27
48001 이재명 선거법 6월 확정될 듯…대선 전 판결 가능할까 랭크뉴스 2025.02.27
48000 IAEA "이란 고농축 우라늄 재고 전분기보다 50% 급증" 랭크뉴스 2025.02.27
47999 "이곳만 오면 짜증나는 이유"…직장인 우울증 원인 1위는? 랭크뉴스 2025.02.27
47998 '콩' 박았는데 202회 병원행…'나이롱환자' 합의금 없어진다 랭크뉴스 2025.02.27
47997 이재명 재판 '6·3·3' 지키기 어려울 듯…대선 전 판결 가능할까 랭크뉴스 2025.02.27
47996 이재명 ‘선거법 위반’ 2심 다음 달 26일 선고 랭크뉴스 2025.02.27
47995 우크라 "젤렌스키, 28일 미국서 광물협정 서명"(종합) 랭크뉴스 2025.02.27
47994 젤렌스키 “미국과 경제협정 뼈대는 마련…우크라 안전 보장돼야 진전” 랭크뉴스 2025.02.26
47993 한동훈 "尹, 묻지도 않은 방첩사 얘기부터 꺼내더라"‥12·3 계엄 진실? 랭크뉴스 2025.02.26
47992 “버틸 수 있으면 버텨봐”…세상 등진 수입차 영업사원 랭크뉴스 2025.02.26
47991 ‘이재명 징역형 구형’에 민주 “정지검찰” 반발…조기 대선 영향 촉각 랭크뉴스 2025.02.26
47990 [알고보니] 윤 대통령, 최종 변론까지 끝없는 '거짓말' 랭크뉴스 2025.02.26
47989 러시아, 우크라에 유럽 평화유지군 배치 NO!…트럼프 발언 반박 랭크뉴스 2025.02.26
47988 음주 단속 피하려 ‘역주행 무법질주’…시민 합세 추격전 끝 덜미 랭크뉴스 2025.02.26
47987 112 출동 경찰 얼굴에 수차례 흉기 휘둘러‥실탄 맞고 사망 랭크뉴스 202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