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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전해진 공인중개사 시험 분야 유명 강사 A 씨의 부고 소식.

28년 전 사법고시를 준비하면서 아르바이트로 학원 강의를 시작한 A 씨는 부동산 공법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소위 '1타 강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갑작스러운 그의 부고 소식에 '과로사'란 추측도 돌았지만 밝혀진 사망 원인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사건은 이렇습니다.

지난 15일 오전 3시쯤.

A 씨는 자택에서 아내와 다투던 중, 아내가 휘두른 양주병에 맞아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하지만 12시간 만에 A 씨는 숨졌습니다.

아내는 경찰에 "남편이 이혼을 요구해 화가 났다"고 진술했는데요.

경찰은 사건 직후 아내에 대해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며 기각했습니다.

사망 원인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선 A 씨 제자들의 추모 글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열정적이었던 교수님을 잊을 수 없다" "덕분에 시험을 통과해 지금 개업 중"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등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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