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러시아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제든지 통화할 수 있다고 26일(현지 시각) 밝혔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양국 정상 간 추가 통화에 대해 “지금까지 그런 계획은 없지만 급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면 계획은 즉시 변할 수 있다”며 “필요하면 언제든지 통화할 수 있다”며 “대화가 재개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독일 베를린에서 20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가면을 쓴 사람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앞서 두 정상은 지난 12일 전화 통화를 하고,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을 즉각 개시하기로 합의하면서 1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장관급 회담이 성사됐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양국 간 전문가급 회담이 준비되고 있고, 두 정상의 대면 회담에 대해서는 밝힐 게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정상회담이 열려야 하고, 잘 준비돼야 한다는 공감대는 있다”고 강조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 협력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의 해외 투자·경제 협력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 대표는 18일 사우디 회담에 러시아 대표로 참석했다.

드미트리예프 대표는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미국은 경제적으로 타당한 공동 프로젝트를 찾는 데 관심 있다”고 말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보도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972 "특수부 검사의 가장 타락한 모습" 보수 논객들이 평가한 윤 최후진술 랭크뉴스 2025.02.26
47971 [계엄의 비용] "연말 대목 날리고‥계엄 이후의 밤, 손님이 사라졌다" 랭크뉴스 2025.02.26
47970 “난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 걸었어” 김건희 여사 육성 공개 ‘파문’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2.26
47969 아내가 휘두른 양주병에 숨진 ‘1타 강사’…“이혼 요구에 화가 나서” [이슈클릭] 랭크뉴스 2025.02.26
47968 ‘폐수 270만톤 무단배출’ 현대오일뱅크 전·현직 임원, 1심서 실형 랭크뉴스 2025.02.26
47967 술·담배 즐기는데 '이것'도 안 한다면…"암 발생률 70% 이상 높아진다" 랭크뉴스 2025.02.26
47966 ‘항소심’ ‘탄핵심판’ 촉각…결과 따라 ‘조기 대선’ 요동 랭크뉴스 2025.02.26
47965 '명태균 의혹' 강제수사 돌입한 검찰‥내일 명태균 조사 랭크뉴스 2025.02.26
47964 [단독] 서울 안양천에서 공사 중 포탄 발견…군 당국 수거 랭크뉴스 2025.02.26
47963 이재명 ‘선거법 2심’ 3월 26일 선고…檢, 징역 2년 구형 랭크뉴스 2025.02.26
47962 호주 8살 당뇨병소녀 인슐린 끊어 사망초래…부모등 14명 징역형 랭크뉴스 2025.02.26
47961 김건희 "조선일보 폐간해야, 못된 놈들"‥야당 "특검으로 밝혀야" 랭크뉴스 2025.02.26
47960 野박은정 "尹 혼자 구치소 4개실 사용"…법무부 "사실과 달라" 랭크뉴스 2025.02.26
47959 [오창민 칼럼]헌재가 윤석열을 구해줄 명분이 없다 랭크뉴스 2025.02.26
47958 단 1.05%p 차이로 '33.3%의 벽' 못 넘은 양양군수 주민소환 랭크뉴스 2025.02.26
47957 "내란의 밤 왜곡해도 본질 그대로"‥야권 일제히 "만장일치 파면" 랭크뉴스 2025.02.26
47956 이재명 운명의 3월26일…尹 탄핵땐, 상고심 중 조기대선 치른다 랭크뉴스 2025.02.26
47955 "진정성" 국힘 지도부 평가에도 "국민 속이는 것" 당내 반발 랭크뉴스 2025.02.26
47954 11년 만에 의문 풀릴까… '사상 최악 미스터리' 말레이 실종 여객기 수색 재개 랭크뉴스 2025.02.26
47953 해변의 트럼프·돈 뿌리는 머스크… 트럼프 '가자 휴양지' 노골적 홍보 랭크뉴스 202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