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윤 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에 찬성한 것에 대해 "굉장히 고통스러웠다"면서도 "계엄을 엄정하게 단죄하지 않으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막을 명분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는 오늘 출간된 저서 '국민이 먼저입니다'에서 "우리 당이 배출한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것은 나에게도 굉장히 고통스러운 결정이었다"며 "윤 대통령과의 오랜 인연을 생각하면 더욱 그랬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도 "불법 계엄을 해도 조기 퇴진도 거부하고 탄핵도 당하지 않으면서 대통령직을 유지할 수 있는 전례를 만든다고 가정해 보자"며 "이재명 같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면 전례를 내세워 사법부를 통제하고, 자신의 유죄 판결을 막으려고 몇 번이고 계엄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만약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어 계엄을 선포하면 내가 여당 대표로서 모든 것을 걸고 했던 것처럼 민주당 대표가 나서서 위헌·위법을 선언하고 앞장서서 막을 것 같으냐"며 "절대 그러지 않을 거라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서는 "대통령은 조기 사퇴, 2선 후퇴 약속을 어겼다"며 "직무를 정지하지 않으면 권력을 이용해 수사에 대한 자기방어를 하고 그 과정에서 군을 동원하거나 계엄 같은 극단적 행동을 재차 벌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내 다수 의원의 탄핵 반대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구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 정치공학적 이유로 탄핵을 부결시킨다는 것은 동의할 수 없다"며 "다시 말하지만 우리는 계엄을 막은 당이어야 한다, 계엄을 옹호하는 당이 되어서는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994 젤렌스키 “미국과 경제협정 뼈대는 마련…우크라 안전 보장돼야 진전” 랭크뉴스 2025.02.26
47993 한동훈 "尹, 묻지도 않은 방첩사 얘기부터 꺼내더라"‥12·3 계엄 진실? 랭크뉴스 2025.02.26
47992 “버틸 수 있으면 버텨봐”…세상 등진 수입차 영업사원 랭크뉴스 2025.02.26
47991 ‘이재명 징역형 구형’에 민주 “정지검찰” 반발…조기 대선 영향 촉각 랭크뉴스 2025.02.26
47990 [알고보니] 윤 대통령, 최종 변론까지 끝없는 '거짓말' 랭크뉴스 2025.02.26
47989 러시아, 우크라에 유럽 평화유지군 배치 NO!…트럼프 발언 반박 랭크뉴스 2025.02.26
47988 음주 단속 피하려 ‘역주행 무법질주’…시민 합세 추격전 끝 덜미 랭크뉴스 2025.02.26
47987 112 출동 경찰 얼굴에 수차례 흉기 휘둘러‥실탄 맞고 사망 랭크뉴스 2025.02.26
47986 이준석, '여론조사비 대납' 주장에 "왜 나를 물고 늘어지나" 랭크뉴스 2025.02.26
47985 [날씨] 봄기운 성큼‥내일부터 다시 미세먼지 랭크뉴스 2025.02.26
47984 용산 “향후 5년 저출산 대책 마련”… 尹 직무정지 뒤 74일 만에 브리핑 랭크뉴스 2025.02.26
47983 유럽은 미국에게 버려진 애인으로 계속 살 것인가? [정의길의 세계, 그리고] 랭크뉴스 2025.02.26
47982 한 달치 비타민·루테인 3천~5천원…다이소 영양제에 약사들 ‘부글부글’ 랭크뉴스 2025.02.26
47981 ‘방통위 의사정족수 3인’ 법안 법사위 통과…이진숙 “방통위 마비” 반발 랭크뉴스 2025.02.26
47980 선거법 2심 선고 한 달 앞둔 이재명…‘조기 대선’ 민심 영향 주목 랭크뉴스 2025.02.26
47979 불안정한 구조물 남은 교량 붕괴 현장‥인근 주민 불안·불편 랭크뉴스 2025.02.26
47978 [단독] 정보사 ‘선관위 심문 대상 선별’ 때 尹 캠프 출신이 쓴 책 참고한 정황 랭크뉴스 2025.02.26
47977 야권 “명태균 특검법은 12·3내란 마지막 퍼즐…김건희 역할 밝혀야” 랭크뉴스 2025.02.26
47976 피 토한뒤 48시간 만에 죽었다… '이것' 먹고 한달새 53명 사망 랭크뉴스 2025.02.26
47975 ‘외교의 짐’이 외교만 하겠다니[기자메모] 랭크뉴스 2025.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