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조선일보를 폐간하는 데 목숨 걸었다"고 말하는 육성 녹음이 공개됐습니다.

시사주간지 '시사인' 주진우 편집위원은 유튜브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서 김 여사가 "조중동이야말로 우리나라를 망치는 이들이다. 지들 말 듣게끔 하고 뒤로 다 기업들하고 거래하고, 얼마나 못된 놈들인지 아냐"고 말하는 육성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녹취에서 김 여사는 "중앙일보는 삼성하고는 거래 안 하지, 삼성이 중앙일보를 싫어하니까, 그거 하나뿐"이라면서 "나는 조선일보 폐간에 목숨 걸었어"라고 말했습니다.

주진우 기자는 한 조선일보 기자가 명태균 씨로부터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의혹에 대한 통화 녹음파일을 건네받고, 이 사실을 윤 대통령 측에 알린 뒤, 김 여사가 화를 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 기자는 김 여사의 발언은 지난해 11월 15일 명태균 씨가 구속된 뒤 나왔다고 밝혔지만, 누구와의 통화였는지 등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명태균게이트 진상조사단은 기자회견을 열고 "김 여사의 김영선 전 의원 공천 개입 의혹 녹취가 공개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또 다른 녹취가 공개됐다"며 "김 여사의 정치개입이 어디까지 뻗쳤는지, 특검을 통해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1746 ‘뒷목 잡는’ 나이롱 환자, 합의 명목 치료비 못받아…차보험료 3% 낮아질 듯 랭크뉴스 2025.02.27
41745 [오리진] 15만년 전 열대우림에도 사람 살았다 랭크뉴스 2025.02.27
41744 트럼프, 집권 2기 첫 각료회의 개최…新실세 머스크 참석 랭크뉴스 2025.02.27
41743 대명소노, 티웨이항공 인수…항공업 본격 진출 랭크뉴스 2025.02.27
41742 트럼프의 ‘영주권 장사’…“72억원에 ‘골드카드’ 판다” 랭크뉴스 2025.02.27
41741 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상승 출발 랭크뉴스 2025.02.27
41740 우크라 “젤렌스키, 28일 미국서 광물협정 서명” 랭크뉴스 2025.02.27
41739 [퀀텀 르네상스]⑧ 아마존, ‘고양이 큐비트’로 양자컴 오류 정정 랭크뉴스 2025.02.27
41738 주한 중국대사 “한국 내 반중세력, 정치적 목적 있다 생각” 랭크뉴스 2025.02.27
41737 "싸이 흠뻑쇼 할인 티켓 있어요"…5800만원 속여 챙긴 남성의 최후 랭크뉴스 2025.02.27
41736 특검법 앞두자 ‘명태균 리스트’ 수사 속도…최종 타깃은 윤 부부 랭크뉴스 2025.02.27
41735 헬스장 PT·수영 강습비 절반 소득공제 된다 랭크뉴스 2025.02.27
41734 안성 ‘붕괴사고’ 현장과 같은 공법, 고속도로 3곳 공사 중지 랭크뉴스 2025.02.27
41733 [Today’s PICK] 모로코서 빛난 ‘팀코리아’…현대로템, 2.2조원 수주 랭크뉴스 2025.02.27
41732 상법개정안 발등의 불…“엘리엇도 삼성에 30조원 요구했다” 랭크뉴스 2025.02.27
41731 독일 보수 기민당, 집권 앞두고 NGO 재정지원 조사 랭크뉴스 2025.02.27
41730 하마스, 이스라엘 인질 시신 4구 26일 밤 인도(종합) 랭크뉴스 2025.02.27
41729 "헤어진 여친, 두 시간 넘게 폭행"…불법체류 중국인, 재판 넘겨져 랭크뉴스 2025.02.27
41728 “미행”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 흉기 피습…제압 과정서 실탄 맞은 50대 괴한 사망 랭크뉴스 2025.02.27
41727 9년만에 커진 아기 울음소리…“올 출산율, 0.79까지 오를것” 랭크뉴스 2025.02.27